[JK뉴스=JK뉴스] 울산해양경찰서는 동절기를 맞아 11월 한 달 간 외국인 어선원을 대상으로 화재 및 긴급 상황 대응 교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최근 국내어선의 외국인 선원 비중이 높고 먼 바다를 나가는 조업선의 경우 선장을 포함한 한국인 1, 2명과 나머지 다수의 외국인 선원으로 구성된 경우가 많은데, 이들 외국인에 대한 안전교육이 취약하고 언어장벽 등으로 인해 긴급 상황 시 자체 대응이 어려울 수 있다. 이에 관내 외국인 선원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베트남·인도네시아 선원을 대상으로 현지 언어로 된 동영상과 설명 자료 및 홍보 물품을 활용하여 적극행정의 일환으로 긴급 상황 시'SOS 구조 버튼 활용법','소화기 작동법' 등 사고대응 교육을 할 예정이다. 안철준 서장은“동절기에는 화재 등 해양사고 위험이 증가하고 이에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외국인 선원에 대한 교육의 필요성을 느꼈다. 이번 교육을 계기로 외국인 선원의 안전 의식을 높이고, 어선의 자체 대응 역량도 향상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JK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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