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우리아이 보듬병원”관계자 소통 간담회 개최소아의료체계 공백 해소에 노력하는 ‘우리아이 보듬병원’ 의료진 격려 및 현장 의견 청취
[JK뉴스=JK뉴스] 경산시는 4일, 윤희란 부시장 주재로 “우리아이 보듬병원” 관계자들과의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경산형 달빛어린이병원인 “우리아이 보듬병원” 관계자(의료기관 2개소, 파트너 약국 2개소)의 노고를 격려하고, 운영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점과 개선 방안을 파악하고 이를 통해 소아·청소년 환자 의료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의료진의 업무 환경을 개선하고자 마련되었다. 경산시 우리아이 보듬병원은 평일 야간과 휴일에 소아·청소년 경증 환자들이 지역 내에서 진료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불필요한 응급실 이용을 줄이는 데 기여해 왔다. 현재 의료기관 2개소(파티마연합 정 소아청소년과의원, 사과나무 소아청소년과의원)에서 평일 야간 일평균 40명, 휴일 일평균 110명의 환자가 이용하며, 2024년 9월까지 총 11,000여 명이 진료를 받는 성과를 기록했다. 이는 맞벌이 부모와 야간 의료 서비스가 필요한 가정에 높은 접근성과 편리함을 제공했다는 평가다. 윤희란 부시장은 “시민들의 의료 서비스에 대한 기대는 큰 반면, 의료진의 제도적 지원은 충분하지 않았다”며, “앞으로 의료진의 고충을 경청할 수 있는 자리를 자주 마련해 문제점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산시는 소아·청소년 경증 환자들이 지역 내에서 원활하게 진료받을 수 있도록 소아청소년과 진료 체계 구축에 힘쓰고 있으며, 현장의 의견을 수렴해 “우리아이 보듬병원”이 경산형 의료서비스 모델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JK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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