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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노인장애인종합복지관, 장애인들 생애 첫 캠핑 떠나

장애인들 자립 능력 향상하고자 남해군 일대에서 캠핑 체험

배재영 기자 (topbjman@naver.com) | 기사입력 2024/11/04 [10:32]

하동군노인장애인종합복지관, 장애인들 생애 첫 캠핑 떠나

장애인들 자립 능력 향상하고자 남해군 일대에서 캠핑 체험
배재영 기자 (topbjman@naver.com) | 입력 : 2024/11/04 [10:32]

▲ 하동군노인장애인종합복지관, 장애인들 생애 첫 캠핑


[JK뉴스=배재영 기자 (topbjman@naver.com)] 하동군노인장애인종합복지관은 지난 1일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남해군 일대에서 장애인의 건전한 여가 활동과 자립능력 향상을 위한 캠핑 체험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핑은 장애와 경제적 어려움으로 야외 활동이 어려운 장애인 6명과 함께 진행했다.

이날 참여 장애인들은 장보기, 캠핑 요리 만들기, 레크리에이션, 개인 정비, 캔들 만들기, 유배문학관 견학 등을 통해 자립훈련과 함께 문화 활동을 경험했다.

한 참여자는 “예전부터 캠핑을 하고 싶었지만 혼자서는 할 수 없었다. 이번 체험을 통해 캠핑에 필요한 물품도 직접 구매하고, 캠핑 요리도 함께 만들면서 자신감을 얻게 됐고 소중한 추억이 생겼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복지관 관계자는 “우리 주변에 캠핑을 통해 여가 시간을 보내는 사람이 많아지며 캠핑이 하나의 레저문화로 자리 잡았으나, 장애인이 접근하기에는 어려운 부분이 많았다”며, “이번 캠핑을 통해 장애인도 충분히 캠핑을 즐길 수 있음을 확인했고, 앞으로도 장애라는 이유로 접근이 어려웠던 다양한 문화 활동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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