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육청, 부산지방우정청과 협력 사업 본격 추진내년 전 초등학교 대상 ‘내가 만든 우표로 마음을 전해요’공모전 추진
[JK뉴스=JK뉴스] 지난달 28일 편지쓰기 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협약을 체결한 부산시교육청과 부산지방우정청이 협력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한다. 부산광역시교육청은 내년부터 관내 모든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내가 만든 우표로 마음을 전해요’ 공모전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양 기관 실무진들 간 ‘편지쓰기 교육 프로그램’ 운영 방안 협의 중 편지쓰기 교육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실제 편지를 발송하자는 의견에서 시작됐다. 감사의 마음을 담은 편지를 우편으로 전달해, 그 의미를 더하자는 취지다. 부산교육청은 학교 또는 개인의 개성을 담거나 소중히 간직하고 싶던 순간·추억을 우표로 디자인하는 공모전을 운영하고, 부산지방우정청은 디자인한 우표 제작을 지원하기로 뜻을 모았다. 양 기관은 실무진 간 추가 협의를 통해 공모전 운영 시기, 우표 제작량 등에 대해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하기로 했다. 부산교육청은 편지쓰기 교육 프로그램과 연계한 이번 공모전 개최 추진이 학생들의 창의력을 키워주고, 우리말을 올바르게 쓰는 데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 하윤수 부산광역시교육감은 “SNS, E-Mail 등이 더 익숙한 요즘 우리 학생들에게 손으로 편지를 쓰고, 직접 만든 우표로 편지를 발송하는 경험은 따뜻한 인성을 함양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JK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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