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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전 군민 대상 독감 무료 예방접종 실시

JK뉴스 | 기사입력 2024/11/04 [07:58]

괴산군, 전 군민 대상 독감 무료 예방접종 실시

JK뉴스 | 입력 : 2024/11/04 [07:58]

▲ 괴산군, 전 군민 대상 독감 무료 예방접종


[JK뉴스=JK뉴스] 충북 괴산군은 올해 전 군민을 대상으로 인플루엔자(독감)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독감은 통상적으로 기온이 급격하게 떨어지는 11월 말에서 12월부터 본격적으로 유행하기 시작하며, 접종 적기는 10월부터 11월까지다.

독감 백신을 접종하고 바이러스를 방어하는 항체가 생기는 데에는 최소 약 2주가 소요되므로 적기를 놓치면 기대했던 효과를 내지 못할 수 있어 제 시기에 맞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

특히, 백신의 효과는 약 6개월 정도만 지속하는 데다 매년 유행하는 바이러스 유형도 다르므로 작년에 독감 백신을 맞았더라도 올해 다시 접종해야 한다.

괴산군은 관내 보건소와 위탁의료기관 9개소에서 무료 예방접종을 진행 중이다.

임신부는 산모 수첩이나 임신확인서 등 관련 서류를 지참해야 하며, 만 14세에서 64세 14세 부터 64세 괴산군 무료 접종 대상자과 65세 이상 어르신은 신분증만 제시하면 무료로 접종받을 수 있다.

65세 이상 어르신의 경우는 코로나19 백신과 인플루엔자(독감) 백신을 동시에 접종받을 수 있으며 두 백신은 다른 부위에 접종돼 상호 간섭 없이 면역력을 형성, 한 번의 접종으로 두 질병 모두 예방할 수 있는 효과가 있다.

괴산군보건소는 “올해 처음으로 전 군민 대상으로 독감 무료 접종을 하니, 건강하게 겨울을 나기 위해 군민 모두 빠짐없이 접종할 것을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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