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K뉴스=JK뉴스] 인제군, 북부지방산림청 인제국유림관리소, (사)리본디어스는 11월 1일 인제군청 소회의실에서 ‘구상나무 숲길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최상기 인제군수와 김남호 인제국유림관리소장, 정광윤 (사)리본디어스 이사장이 참석해 남면 남전2리 일원에 구상나무 숲길 조성하기 위해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상호 발전을 도모하기로 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한 숲길 조성 △숲길 보호와 유지·관리 △조형물, 디자인 설치 등 관광컨텐츠 개발 △ESG를 통한 사회공헌과 상호협력 등이다. 특히, 우리나라 고유 수종인 구상나무는 2013년 멸종위기종으로 지정됐으나 남면 남전리에 조림지가 형성되어 현재 6,500그루가 자라고 있다. 인근의 남전리 주민들은 구상나무 비누 등 특산품을 개발해 지역 소득원으로 활용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군은 자연 환경과 특색있는 마을의 자원을 접목한 관광컨텐츠를 개발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1천만 관광도시 도약을 실현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탄소중립을 실천하고 인제의 아름다운 구상나무숲길을 널리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군의 우수한 산림자원을 보존하면서 관광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JK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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