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와 함께‘6‧25전사자의 가족을 찾습니다’11월 한 달간 6‧25전사자 신원 확인을 위한 유가족 집중 찾기 추진
[JK뉴스=배재영 기자 (topbjman@naver.com)] 창원특례시는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과 연계해 11월 한 달간 ‘6‧25전쟁 미수습 전사자의 신원 확인을 위한 유가족 집중 찾기’ 사업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은 6‧25 전사자 등 국군 전사자 유해발굴과 신원 확인, 안장 등에 관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으며, 매년 6‧25 전사자 유해발굴 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이번 6‧25 전사자 유가족 집중 찾기 사업은 6‧25전쟁 당시 전사했으나 유가족 유전자 대조자료가 없어 가족의 품으로 돌아가지 못한 호국 용사들을 위해 유가족 시료 채취를 집중적으로 시행한다. 이에 창원특례시는 군부대와 함께 11월 1일부터 30일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6‧25 전사자 유가족 유전자 시료 채취 창구’를 운영하며, 누리집‧SNS‧이통장 회의 등을 통해 시민들에게 6‧25 전사자 유가족 시료 채취를 적극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은 “이번 6‧25 전사자 유가족 집중 찾기 사업을 통해 조국 수호를 위해 희생‧헌신하신 마지막 한 분의 전쟁영웅까지 가족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지원하겠다”며, “시민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6‧25 전사자 유가족 시료 채취의 참여 신청은 전사자의 친‧외가 8촌까지 가능하며 구비서류(전사자 제적등본, 유족증, 전사통지서 중 택 1)를 지참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명부 확인과 시료 채취를 안내받아 DNA 검사를 실시하게 된다. 신원 확인된 유해는 정중한 예를 갖춰 유가족 통보 후 국립현충원 등에 안장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JK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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