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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여성단체협의회, 사랑의 밑반찬 나눔

31일 여성폭력 보호시설과 한부모가정 등 100가구에 불고기, 장조림 등 밑반찬 전달

JK뉴스 | 기사입력 2024/10/31 [13:58]

전주시여성단체협의회, 사랑의 밑반찬 나눔

31일 여성폭력 보호시설과 한부모가정 등 100가구에 불고기, 장조림 등 밑반찬 전달
JK뉴스 | 입력 : 2024/10/31 [13:58]

▲ 전주시여성단체협의회, 사랑의 밑반찬 나눔


[JK뉴스=JK뉴스] 전주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온은아)는 31일 회원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전주지역 한부모가족과 여성보호시설, 조손가정 등 100가구에 사랑의 밑반찬을 나누는 나눔 행사를 펼쳤다.

협의회 회원들은 이날 이른 아침부터 한국전통문화전당 조리실에서 정성껏 불고기와 장조림 등 든든한 밑반찬 3종을 만들고, 한부모가족과 여성보호시설, 조손가정에 전달하며 안부를 확인했다.

특히 올해는 반찬 마련에 어려움이 있는 부자(父子)가정 8가구를 발굴하고 반찬을 전달하는 등 소외된 이웃이 없도록 대상자를 더욱 세심히 살폈다.

이에 앞서 협의회는 매년 저소득 취약가정을 대상으로 밑반찬 나눔 행사를 추진해 오고 있다.

온은아 전주시여성단체협의회장은 “작은 나눔이지만 우리 회원들의 사랑이 듬뿍 담긴 음식을 맛있게 드시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지속적인 나눔 행사로 지역발전에 기여하는 단체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전주시 여성가족과 관계자는 “추워지는 날씨에 어려운 이웃들의 건강을 챙기고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는 뜻깊은 행사였다”면서 “전주시여성단체협의회의 이웃사랑 실천이 선한 영향력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998년 여성의 사회참여와 권익증진, 지역사회의 봉사활동, 여성의 복지향상을 목적으로 창립한 전주시여성단체협의회는 현재 11개 단체 3100여명의 회원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매년 밑반찬 봉사, 김장김치 나눔 행사 등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 화합과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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