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 공연을 통한 교직원의 정서적 치유 도와교직원 800여 명에게 ‘미디어 아트 앙리 마티스 콘서트’ 관람 지원
[JK뉴스=배재영 기자 (topbjman@naver.com)] 경상남도교육청은 각자의 자리에서 교육 활동에 애쓰고 있는 교직원에게 정서적 회복과 치유를 돕고자 문화 예술 공연을 관람할 기회를 제공했다. 교원, 일반직, 공무직 중 공연 관람을 원하는 희망자 800여 명은 30일 저녁 3․15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미디어 아트 앙리 마티스 콘서트’를 관람했다. 이 공연은 색채의 마술사로 불리는 프랑스 화가 앙리 마티스의 작품 50여 점을 미디어 아트로 구현했다. 국내 최고 연주자들이 비발디의 ‘사계’ 중 ‘가을’을 연주하는 것을 시작으로 다양한 곡들을 콘서트 형태로 선보여 관람객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경남교육청은 교직원에게 문화 예술 공연을 관람할 기회를 제공해 교직원의 심리적 회복을 돕고 직무 만족도를 높이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공연을 관람한 홍보담당관 채선영 주무관은 “이번 미디어 아트와 클래식 콘서트는 감동의 연속이었다”라며 “특히 실제 공연장에서 생생하게 음악을 들으니, 연주자들의 감정이 그대로 느껴져 마치 자연 속에 있는 편안함을 느꼈다”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로 호평을 받은 교육활동보호담당관은 경남 지역 교육 활동 보호 정책을 책임지고 있는 부서로 선생님의 교육 활동과 학생들의 학습권 보호를 지원한다. 교원의 정당한 교육 활동을 보호하기 위해 ‘교권 전담 변호사’를 배치해 교원의 법률 상담을 돕고 경상남도 학교안전공제회와 체결한 ‘교원보호공제’를 통해 촘촘한 법률 안전망을 구축하고 있다, 지역교권보호위원회의 운영을 지원하고자 5개 거점(창원, 진주, 김해, 양산, 거제) 교육지원청 ‘교권보호대응전문가’를 선발․배치하고 있다. 또한 ‘교육감 고발제’를 운영해 특이 민원에 대한 법적 대응력을 강화한다. 그 외에도 ‘경남행복교권드림센터와 30여 곳 외부 기관과의 연계·지원’, ‘교사 1인당 100만 원 이내의 치료비 지원’ 등을 통해 교원의 심리 상담과 치유를 돕고 있다. 전창현 교육활동보호담당관은 “이번 문화 예술 공연이 업무에 지친 교직원에게 치유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며 “교육활동보호담당관에서는 모두가 존중받는 학교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JK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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