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K뉴스=JK뉴스] 경산시는 가을철 털진드기 활동이 증가함에 따라 쯔쯔가무시증 예방을 위해 시민들에게 주의를 당부하고자 홍보에 주력하고 있다. 쯔쯔가무시증은 쯔쯔가무시균을 보유한 털진드기에 물려 발생하는 감염병으로, 물린 후 10일 이내 검은 딱지(가피)가 생기며, 발열, 근육통, 발진 등이 주요 증상이다. 특히 10에서 15℃ 사이에서 털진드기 활동이 활발해지며, 수확기인 가을철 농작업이나 등산 등 야외활동 시 주의가 필요하다. 경산시는 감염병 예방을 위해 농업인과 고령자를 대상으로 감염병 예방 교육을 강화하고 있으며, 주요 발생 시기와 감염 경로, 증상 및 예방수칙을 교육하여 질병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있다. 또한 보건소와 보건지소에서는 진드기 기피제를 제공하고 있어, 필요 시 시민들이 기피제를 수령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안병숙 경산시 보건소장은 “가을철 농작업과 야외활동이 활발한 시기인 만큼, 쯔쯔가무시증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시길 바란다.”며 “야외활동 후 검은 딱지가 생기거나 발열, 발진 등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JK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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