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K뉴스=JK뉴스] 충북 영동군장애인체육회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어울려 함께하는 체육대회를 통해 건강한 삶을 도모하고 있다. 이달 18일에는 ‘제2회 영동군장애인 생활체육 어울림한궁대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으며, 오는 11월 8일에는 ‘제10회 영동군장애인 생활체육대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대회들은 장애인들이 다양한 스포츠 활동에 참여함으로써 체력 증진뿐 아니라 성취감과 자존감을 높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장애인 체육 발전과 사회적 인식 개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제2회 영동군장애인생활체육 어울림한궁대회’는 지난 18일 영동군 청소년수련관에서 각 읍·면에서 모인 장애인 선수와 관계자 약 4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띤 경쟁을 벌였다. 경기는 장애유형별로 △지체 △지적 △시각 △농아 △뇌병변 △어르신 및 비장애부로 나뉘어 개인전과 11개 단체가 참가한 단체전으로 진행됐다. 대회 결과 △지체부문 여인성 선수 △지적부문 조윤호 선수 △시각부문 박인용 선수 △농아부문 김영섭 선수 △뇌병변부문 김정대 선수 △어르신부문 정도웅 선수 △비장애부문 최민석 선수가 각 부문 1위를 차지했으며, 지체장애인협회가 단체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오는 11월 8일 열릴 ‘제10회 영동군장애인 생활체육 대회’의 종목인 △슐런 △보치아 △실내조정을 미리 체험해 볼 수 있는 이벤트 존도 마련되어 많은 호응을 얻었다. 한편 오는 11월 8일 영동체육관에서 열리는 ‘제10회 영동군장애인 생활체육 대회’는 관내 장애인과 비장애인 약 400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장애인들이 다양한 체육활동을 통해 화합과 친목을 도모하며 △슐런 △실내조정 △보치아 △윷놀이 등의 다양한 종목이 펼쳐진다. 장애인체육회 관계자는“이번 행사를 통해 장애인들이 체력 증진과 함께 성취감과 자존감을 높이며, 장애인 체육 발전과 사회적 인식 개선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더 나은 스포츠 여건을 제공하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JK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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