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카카오 “북촌계동길과 친구 맺어요”북촌 상권의 디지털 전환 뒷받침하기 위해 추진하는 ‘골목형상점가 단골거리사업’ 일환
[JK뉴스=JK뉴스] 종로구가 ‘북촌계동길 골목형상점가 단골거리사업’ 일환으로 내달 2 부터 3일 카카오톡 채널 친구 추가 이벤트를 진행한다. 종로구와 카카오가 함께하는 단골거리사업은 디지털 사용이 어려운 상인들이 카카오톡을 활용해 단골을 만들고, 고객과 원활하게 소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대표적 예로 상권 홍보를 위한 톡 채널과 개별 상점의 온라인 마케팅을 위한 채널 구축, 1:1 전문가의 디지털 교육, 채널 마케팅 메시지 지원금(상인회 300만원, 상점 30만원) 지급을 들 수 있다. 이에 종로구는 주말 양일간 지역 골목상권 홍보와 단골 유입을 위해 행사장(계동길 50)을 운영하고 ‘북촌계동길’ 채널 추가 시 카카오 굿즈를 증정할 계획이다. 행사장 내에는 카카오프렌즈 캐릭터 등신대로 꾸민 포토존도 조성해 나들이객의 추억 만들기를 돕는다. 한편 북촌계동길 골목형상점가는 올해 1월 지정된 지역 최초의 골목형상점가다. 600년 역사의 한옥마을과 골목 구석구석 자리한 맛집, 북촌만의 감성이 깃든 카페와 공방 등 100여 개의 현대적 상점이 공존하는 북촌의 중심 상권으로 꼽힌다. 해당 지역은 경복궁이나 창덕궁 같은 주요 관광지와도 맞닿아 있어 관광객 수요가 끊이지 않는 곳이다. 종로구는 이점에 착안, 북촌 상권의 디지털 전환을 뒷받침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으려 9월 11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카카오, (재)카카오임팩트, 북촌계동길 골목형상점가 상인회와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다. 정문헌 구청장은 “상권 홍보를 위해 기획한 북촌계동길 채널오픈 기념 이벤트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전통시장, 상점가별 특성을 살린 맞춤형 지원책과 재미난 이벤트를 꾸준히 선보이겠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JK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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