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의회 아산형 미니트램(미래 모빌리티 교통체계) 정책 연구모임, 대한전기학회 추계학술대회서 발표다양한 전문가 의견 반영, 미니트램의 법적·기술적 뒷받침 방안 논의
[JK뉴스=JK뉴스] 아산시의회 아산형 미니트램(미래 모빌리티 교통체계) 정책 연구모임은 지난 24~25일 대한전기학회 전기설비부문회 추계학술대회에서 발표했다. 이번 발표는 아산시의회 정책 연구모임의 첫 학술대회 발표로, 아산형 미니트램 도입의 필요성과 가능성을 전문가들과 공유하고 피드백을 통해 완성도를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됐다. 아산형 미니트램 연구모임은 연구회장 김미영 의원을 비롯해 김희영·김은복·김미성·천철호·윤원준·홍성표·홍순철 총 8명의 의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올해 4월부터 8월까지 네 차례의 회의를 통해 연구 추진 일정, 노선 최적화 방안, 정책사업 방향성 등을 논의하며 아산형 미니트램 도입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왔다. 첫째 날, 김은복 의원은 “ESG 경영의 필요성과 기업의 비재무적 성과를 측정할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라며, “행정기관이 ESG 경영 가이드라인을 마련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어서 ㈜엠에스경영컨설팅의 이명재 본부장은 “지역 현황과 국내외 미래 모빌리티 동향을 분석해 ‘아산형 미니트램’의 필요성과 주요 특징을 제시했다. 연구 결과, 탄소중립 실천과 도시교통망 개선, 신기술 확보 및 지역 경쟁력 강화 측면에서 긍정적 효과가 기대되는 노선 후보와 주요 특징이 도출됐다”고 밝혔다. 발표 후 코멘트 시간이 이어지며, 향후 도입과 상용화를 위해 행정적·제도적 지원의 필요성이 강조됐고, 이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둘째 날, 호서대학교 AI융합대학 김정주 교수가 “미니트램 도입 시 자율주행 교통수단의 법적 근거가 필요하다”며, “사고 발생 시 법적 책임 분담과 지원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윤원준 의원은 “원도심과 신도심을 잇는 교통체계 연계 방안”을 소개하며, “아산형 미니트램이 도시 간 이동 편의성을 높이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연구모임 회장 김미영 의원은 “앞으로 미니트램 도입을 위한 법적 기반 마련과 노선 최적화 방안을 검토하고, 지속 가능한 친환경 교통체계 구축을 위해 전문가들과 협력해 나갈 계획”이며, “전문가 인력풀을 형성하는 데 의미 있는 학술대회 참가였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JK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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