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K뉴스=정석주 기자] 전라남도의회 강문성 기획행정위원장(더불어민주당, 여수3)은 지난 10월 26일 여수시 여문지역 구)송원백화점 앞 도로에서 열린 전라남도 청소년문화제에 참석해 “도내 청소년에게 다양한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하도록 청소년 문화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청소년문화제는 청소년들의 문화활동 지원과 지역사회와의 소통강화를 위해 여수시 여문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수련관 등 지역민이 하나가 되어 준비했으며, 전라남도청소년미래재단의 청소년어울림마당 사업으로 추진되었다. 본 행사인 청소년의 가요ㆍ댄스 버스킹 공연뿐만 아니라 청소년동아리가 직접 기획ㆍ운영하는 퀴즈, 페이스페인팅, 환경캠페인 등 다채로운 체험 부스가 설치되어 알차게 진행되었다. 또한 지역 청년예술가, 상인, 동호회와 연계한 시민 참여 프로그램 및 플리마켓도 진행해 약 500여 명의 청소년과 지역민이 함께하는 화합의 장이 펼쳐졌다. 강문성 의원은 “전남의 청소년들이 끼와 재능을 발휘하고, 건전한 문화활동을 즐길 수 있는 공간과 무대가 부족한 현실이지만,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하여 청소년들이 다양한 문화ㆍ예술활동에 참여하고 관람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노력하겠다”며 청소년문화제 사업 확대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행사에 참여한 한 고등학생은 “여름부터 준비한 행사를 통해 함께 성장하는 경험을 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전남 청소년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여건이 확대되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리고 인근지역 주민 또한 “모처럼 청소년들이 많이 모여 점차 소멸해가는 마을에 활기가 넘친다”며 “앞으로 정기적으로 문화제를 추진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전남도가 주최하고 도청소년미래재단이 주관하는 ‘2024년 전라남도 청소년문화제’는 지난 8월 순천과 광양, 10월 장성, 여수에 이어 11월 9일 영광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JK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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