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K뉴스

전북특별자치도의 혁신과 도전, '대한민국 스마트농업의 중심지'로 자리매김

청년농을 위한 임대형스마트팜 56ha 조성에 2,104억원 투자

JK뉴스 | 기사입력 2024/10/28 [10:29]

전북특별자치도의 혁신과 도전, '대한민국 스마트농업의 중심지'로 자리매김

청년농을 위한 임대형스마트팜 56ha 조성에 2,104억원 투자
JK뉴스 | 입력 : 2024/10/28 [10:29]

▲ 수직농장 MOU


[JK뉴스=JK뉴스] 전북특별자치도는 민선 8기를 출범하면서 전북이 대한민국 ‘농생명산업 수도’로의 도약을 위한 핵심정책으로 청년농과 연계한 ‘청년 스마트팜’을 2022년 24.4ha, 2024년 35ha, 2026년까지 70ha까지 확대 목표를 발표하고, 스마트팜 경영을 희망하는 청년농의 창업 지원을 위한 기술교육, 창업컨설팅, 자금 지원 등의 청년농 성장단계별 스마트농업 인프라 확충 에 지속적으로 투자하여 왔다.

◆ 스마트팜, 청년농의 꿈을 키우다.
“스마트팜”은 자동화 기술과 정보통신 기술을 농업에 접목해, 최적의 생육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농산물의 생산성과 품질을 향상시키는 농장이다.

한국농산업조사연구소의 2022년 스마트농업 실태조사에서 스마트온실을 도입한 농업인의 단위 생산량은 32% 증가, 노동시간 8% 감소, 면적당 농업소득 46% 증대됐다는 결과를 발표했다.

최근에는 스마트폰과 디지털 환경에 익숙한 MZ세대 청년들에게 “스마트팜”은 선망과 도전의 대상이며, 도시의 화려한 직장생활보다 농촌의 실속있는 스마트팜 경영을 선택하는 청년이 늘어남에 따라 '귀농의 판을 뒤집은 스마트팜'이라는 평가다.

전북자치도는 이러한 의견들을 반영해 농촌으로 눈을 돌리는 청년농의 안정적인 창업과 정착을 돕기 위한 2022년부터 청년창업 스마트팜 확대와 청년농 인큐베이팅 시설 확충에도 주력해 왔다.

(청년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 스마트팜 경영을 희망하지만 농지와 초기투자자본이 없는 예비 청년농이 저렴한 임대료로 3년간 재배기술을 익히고, 농업투자금을 모을 수 있는 ‘임대형스마트팜’ 확충에 주력하고 있다. 현재까지 임대형스마트팜 조성이 확정된 곳은 김제, 장수 등 7개소이며, 2027년까지 최첨단 스마트팜 28ha 조성에 1,729억원을 투자한다. 김제 스마트팜 혁신밸리 수료생과 스마트팜 경영을 희망하는 지역 청년농을 대상으로 2024년 30명을 시작으로 2027년까지 176명에게 제공할 수 있다.

(경영실습임대농장 운영) 김제 스마트팜혁신밸리 수료생이 아니여도 영농경력 3년이하의 청년농에게 스마트팜 운영의 기회를 제공하는 소규모 임대농장이 도내 군산, 익산 등 8개소, 5ha의 첨단온실이 111억원을 투자하여 조성됐으며, 현재 7개 시군에 조성된 스마트팜에 30명의 청년농이 입주해 있으며, 시군에서 직접 운영하여 재배기술이 서툰 청년농에게 밀착교육과 실습을 병행하여 전문 농업인 양성에 높은 호평을 받고 있다.

(청년창업 스타트업단지 조성) 스마트팜을 경영하고 싶어도 농지를 확보하지 못해 애로를 겪는 청년농의 창업을 돕기 위해 적정한 부지를 우량농지로 개량하고, 스마트팜 신축에 적합하도록 부지 평탄화, 용수와 전기 인입 등의 기반을 조성하여 장기 임대 또는 분양하는 사업으로 김제 새만금 3.2ha, 남원시 20ha가 조성되며, 2026년까지 265억원이 투자된다. 현재 3.2ha, 6구획의 부지조성이 완료된 새만금 6-1공구에는 6명의 청년농이 선발되어 전문경영인으로의 도약을 꿈꾸며 스마트팜 온실 설계 등의 절차를 이행하고 있고, 2025년부터는 새만금에 청년농의 꿈이 실현되는 스마트팜이 순차적으로 들어설 것으로 기대한다.

(스마트팜과 식품기업 연계) 장수군에 신개념 스마트팜인 건물형태의 인공 환경제어를 활용, 작물을 생육하는 ‘청년농 임대형 수직농장’이 조성될 예정으로 전국 최초 공공형 수직농장을 조성하여 청년에게 수직농장 재배기술 습득과 농업경영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지난 6월 CJ제일제당과 업무협약을 맺고, 실무협의회를 구성하여 청년농의 선발, 재배기술교육, 안정적 유통망 구축 등의 추진체계를 마련해 나가고 있다. 또한, CJ제일제당에서 수직농장 생산 농산물을 전량 수매하기로 함으로써 식품기업과 직접 연계 유통망 구축을 통해 청년농에게 안정적인 소득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 농촌 인구소멸, 청년스마트팜에서 해답을 찾다
(청년창업 스마트팜 지원) 농업에 입문하는 청년농과 귀농인에게 일체형 스마트팜을 매년 73억원 규모로 지원하여 농작물 재배기술이 부족한 초보 농업인의 고품질 농산물 생산과 안정적 농업소득에 기여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전국에서 유일하게 전북자치도에서만 추진하는 “청년창업 스마트팜 패키지 지원사업”은 스마트팜 시설 지원과 동시에 재배기술교육, 지역융화프로그램 등의 밀착케어를 병행 지원하여 청년농의 농촌정착에 세심한 정성을 쏟고 있다. 그 결과, 중앙평가에서 인구감소지역에 청년농이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은 사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민선8기의 핵심정책으로 인구소멸이 우려되는 시군에 스마트팜을 연계한 청년농 유입을 위해 2022년부터 올해까지 49개소 청년스마트팜 조성에 216억원을 투입했으며, 현재까지 30개소, 8.7ha(26천평)가 스마트팜 조성이 완료되어 청년농의 신바람나는 일터로 운영 중이다.

실제로, 서울과 경기 등 수도권에서 대학교 졸업과 직장생활 중에 ‘스마트팜’에 매료되어 과감한 “전북행”을 결정한 청년농이 많으며, 이번 “청년창업 스마트팜 패키지 지원”으로 가족까지 동반 이주, 지역청년과의 결혼 등 타지역 출신 청년농의 가족단위 농촌 정착이 실현됐다.

또한, 농촌정착까지 세심한 지원을 받은 청년농들은 스마트팜에서 생산되는 딸기, 토마토를 “지역 어르신 도시락 배달사업”에 기부하는 등의 선행도 이어가고 있어 고령화된 농촌에 청년의 훈훈함을 보여주고 있다고 밝혔다.

◆ 전북자치도의 혁신과 도전, 스마트팜분야 전국 1위!
(2년 연속 ‘우수지자체’ 선정) 올해 농림축산식품부가 시행한 스마트팜분야 지자체 평가에서 ‘전북자치도’가 광역도 분야, ‘남원시’가 시·군 분야에 ‘우수지자체’로 선정되어 전 분야를 석권하는 기염을 토했다.

스마트팜 평가는 전국 16개 광역시도와 46개 시군을 대상으로 평가했으며, 예산집행율, 사업수행도를 평가하는 정량평가와 지원체계 구축, 사업확산 노력 등을 정성평가를 통해 광역도분야 2개 시도, 시군분야 3개 시·군 선정하는데 전북자치도와 남원시가 우수지자체로 선정됐다.

('25년 스마트팜 국비확보액 전국 1위 ) 지자체 평가결과를 반영한 인센티브를 부여받아 2025년 스마트팜사업 국비 371억원 중 전북도가 24%에 해당하는 89억원을 확보하여 작년에 이어 올해도 전국 1위를 차지했다.

이번 결과는, 민선 8기 도지사 공약인 ‘K-스마트팜 확산’과 ‘대한민국 농생명산업수도’ 실현을 위해 시군의 특화된 스마트팜 확산사업 발굴과 적극적 대응을 통한 다수의 공모사업 선정이 일궈낸 성과라는 평가가 높다.

전북자치도는 이번에 확보한 국비를 토대로 지방비를 편성하여 내년에 263억원 규모의 스마트팜 지원사업을 추진하게 되며, 2025년 사업 홍보와 신청접수 등을 통해 사업대상자를 선정하여 내년초부터 즉시 사업이 착수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2025년 시설원예분야사업으로 △기존 시설하우스의 개보수, 스마트팜 전환, 에너지 절감시설 보급, △농업분야 신재생에너지 시설 보급 및 저탄소에너지 공동이용시설 지원, △스마트원예단지 기반 조성 등에 투자한다고 밝혔다.

최재용 전북특별자치도 농생명축산산업국장은 “이번 스마트팜 관련된 성과는 전북특별자치도는 민선8기의 핵심정책 중 하나로'대한민국 농생명산업수도'실현을 위해 현장의 의견수렴과 시군에 특화된 시책발굴로 이뤄낸 성과이다.”며, “이번 성과로 전북특별자치도는 명실상부한 대한민국의 스마트농업 중심지로 인정받았고, 앞으로 더욱 가시화된 '스마트농업의 메카'라는 역할로 주목받는 지역으로 거듭났다 ”고 밝혔다.

전북자치도의 특화된 현장중심형 스마트농업은 ‘농촌’이 청년이 성공하는 공간, 돈버는 전문농업인으로 성장하는 공간, 가족과 함께 누리는 공간으로 농업의 구조를 디자인을 완성하는 것이 최종 목표이다. 라고 말했다.
  • 도배방지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