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K뉴스=JK뉴스] 청주시가 상당구 미원면 달천변에 조성된 옥화구곡 관광길을 알리기 위해 추진한 ‘바람난 여행! 오감 여행!’ 걷기 행사를 지난 26일 개최했다. 청석굴에서 옥화대로 이어지는 ‘어진바람길’을 걷는 행사로, 200여명이 참가해 청명한 가을 날씨를 함께 즐겼다. 걷기 행사는 참가자들의 선택에 따라 90분이 소요되는 1코스(청석굴~운암2길~운암1길~청석굴, 3.7㎞)와 180분이 소요되는 2코스(어진바람길 왕복, 9.4㎞)로 나뉘어 진행됐다. 걷기 외에도 진행된 라디엔티어링(라디오를 들으며 걷는 프로그램), 아날로그 필름 카메라로 추억 담기, 퀴즈이벤트, 마을장터 등 다양한 구성들은 참가자들에게 또다른 재미를 선사해 큰 호응을 얻었다. 또 참가자들이 낸 참가비 1만원은 지역 농가와 협업한 마을장터 쿠폰(5천원 상당)과 미원면 특산물 쿠폰(5천원 상당)으로 배부해 현장에서 사용할 수 있어 실용적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 “옥화구곡 관광길의 특색을 살린 프로그램을 꾸준히 진행해 지역 주민과 시민들이 즐겨 찾는 길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주시는 옥화구곡 관광길 전체 3개 구간 중 지난 4월에는 3구간(신선바람길), 6월에는 2구간(꽃바람길)에서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어진바람길 행사는 옥화구곡 관광길 1구간으로, 이로써 올해 총 3개 구간에 대한 모든 프로그램을 마쳤다. <저작권자 ⓒ JK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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