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K뉴스=JK뉴스] 청주시 외국인주민 지원센터는 지난 26일 동부창고 34동 다목적홀에서 ‘제2회 외국인주민 한국어 말하기 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에는 러시아, 베트남 등 6개 나라의 외국인주민 19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대회 주제인 ‘내가 한국을 선택한 이유’와 ‘가장 소개하고 싶은 한국이야기’ 중 1가지를 선택해서 5분간 발표를 진행했다. 한국의 역사, 호칭과 높임표현, 케이팝, 드라마, 한국의 문화, 교육 및 기술수준 등 다양한 내용으로 한국어 실력을 뽐냈다. 센터는 주제의 적합성, 구성력, 표현력, 어휘력, 유창성 등을 고려해 1~3등과 인기상 등을 시상했다. 1등은 일반인부에서 키르기스스탄의 원나디 씨, 대학부에서는 베트남의 응우엔티 하우 씨가 수상했다. 이번 대회에서 인기상을 수상한 카르기스스탄의 김미라 씨는 “그동안 배워온 한국어를 뽐낼 기회가 있어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은숙 센터장은 “참가자들이 이번 대회를 계기로 언어 습득을 넘어서 한국의 문화를 이해하고, 나아가 한국에서 자신의 꿈을 키워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JK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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