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K뉴스=정석주 기자] 순천시는 응급상황 대처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25일 보건소 보건의료 상황실에서 순천교통 직원들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시내버스 운수업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응급환자 발생 시 즉각적인 대응 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 참가자들은 심폐소생술의 중요성과 자동심장충격지 사용법, 하임리히법을 배우며 응급처치의 기초를 다졌다. 특히, 마네킨을 활용한 실습은 참가자들이 실제 상황에서의 대응 능력을 향상시키는 데 큰 도움이 됐다. 응급상황에서 일반인에 의한 심폐소생술 시행은 생존율을 약 2배 이상 높일 수 있어, 급성 심장정지 환자를 목격했을 경우 즉시 심폐소생술을 시행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응급의료체계는 환자 발생 현장-이송-응급실-최종 진료까지 사슬처럼 연결되어 있어 현장에서의 신속한 대응이 환자 예후에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응급상황이 발생했을 때 적극적으로 대처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시 보건소는 성가롤로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와 함께 올 한 해 의무교육 대상자와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총 150회 3,161명의 응급처치 교육을 진행했다. <저작권자 ⓒ JK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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