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보건소, 자살 예방 위한 ‘생명사랑 실천가게’모집번개탄, 농약 등 자살수단 차단 사업 적극 추진
[JK뉴스=배재영 기자 (topbjman@naver.com)] 진주시보건소는 번개탄, 농약 등을 통한 자살을 예방하기 위하여 ‘생명사랑 실천가게’를 연중 모집한다고 밝혔다. 통계청의 최근 자살사망 분석자료에 따르면 우리 시는 번개탄 등 가스중독으로 인한 자살사망자 수가 지난해 대비 3배 이상 증가했으며, 농약 등 음독에 의한 사망자 수 또한 다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보건소는 번개탄, 농약 등 판매업소를‘생명사랑 실천가게’로 지정하여 번개탄은 안전보관함에 진열하고, 번개탄이나 농약 판매 시 자살예방 문구가 기입된 봉투에 따로 넣어 구매자에게 제공하는 등 자살 위험 환경 차단 및 개선 사업에 힘쓰고 있다. 또한 진주시는 자살률 감소를 위하여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자살 고위험군 조기 발견 및 자살의도자·시도자 위기 개입 서비스 제공, ▲지역사회 자원 연계, ▲자살 고위험군 발견 및 도움체계 구축을 위한 생명지킴이 양성 및 활동 지원, ▲지역사회 구성원의 생명존중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자살예방 안전망 구축을 위한 생명존중안심마을 조성 등 다양한 자살예방사업을 추진하여 생명존중문화 조성을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자살예방의 첫걸음은 주변에 대한 관심이다”라며 “생명사랑 실천가게를 통한 자살수단 차단 사업에 동참하여 우리 지역의 자살률을 낮출 수 있도록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JK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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