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세계자연유산 거문오름 트레킹 25~28일 개최미공개 용암길 코스 개방, 사전 예약없이 무료 탐방 가능
[JK뉴스=JK뉴스] 세계자연유산 거문오름 트레킹 행사가 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거문오름 일대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에서는 평소 비공개된 용암길 코스가 특별 개방되며, 사전 예약없이 무료로 탐방할 수 있다. 탐방은 오전 9시부터 시작되며 입장 마감은 오후 1시로, 탐방 전에 반드시 탐방안내소에서 사전 안내와 출입증을 받아야 입장할 수 있다. 트레킹은 태극길과 용암길 두 코스로 운영된다. 태극길(6.7㎞)은 분화구 내부와 정상부 능선을 따라 도는 약 3시간 30분 코스로, 정상(2.1㎞․1시간)이나 분화구(5.0㎞․2시간 30분) 구간을 선택해 탐방할 수 있다. 태극길 분화구 내에서는 세계자연유산 해설사의 전문 해설이 제공된다. 이번 행사에서만 개방되는 용암길(6㎞)은 거문오름 용암이 흘러간 길을 따라 걷는 3시간 30분 코스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30분 간격으로 해설사와 동행 탐방이 진행된다. 트레킹 기간에는 탐방객 편의를 위해 무료 셔틀버스가 운행된다. 용암길이 끝나는 지점에서 제주세계자연유산센터까지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30분 간격으로 탑승할 수 있다. 행사 기간 동안 다채로운 문화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개막식은 26일 오전 9시에 개최되며, 거문오름 풍물단의 길놀이, 제라진소년소녀합창단의 공연을 만나볼 수 있다. 27일에는 뮤지컬 팝페라듀오 ‘아인스’의 공연과 거문오름 인근 선인분교 학생들의 풍물 공연도 펼쳐진다. 선흘2리 주민들이 운영하는 목공 체험에 참여할 수 있으며, 책 나눔 행사도 진행된다. 거문오름에서 사진을 찍고 사회관계망(SNS)에 해시태그와 함께 올리면 소정의 기념품(선착순)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저작권자 ⓒ JK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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