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정신건강복지센터, 세계 정신건강의 날 행사 주간 운영혼자 고민하지 말아요, 우리가 들어줄게요
[JK뉴스=배재영 기자 (topbjman@naver.com)] 밀양시는 매년 10월 10일로 지정된 세계 정신건강의 날을 기념해 지난 8일부터 24일까지 정신건강 홍보 주간을 정해 다양한 행사를 진행했다. 세계 정신건강의 날은 정신건강 문제 관심을 높이고 편견을 없애기 위해 세계보건기구(WHO)와 세계정신건강연맹(WFMH)이 제정한 국제기념일이다. 밀양시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10, 23일에 각각 밀양초등학교와 미리벌중학교에서‘도전!! 정신건강 골든벨’을 진행해 정신건강 상식이 풍부한 최후의 1인을 선정했다. 마술쇼와 접목한 이번 행사에 학생들은 크게 즐거워하며 정신건강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11일에는 센터 중증 정신질환자들이 양산시에서 열린 세계 정신건강의 날 기념행사인‘정신건강 문화예술제’에 참여해 합창 및 연극을 관람하는 등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이날 센터 회원작품 2점이 본선에 진출해 높은 점수를 받아 밀양시가 최고 인기상을 받았다. 특히 24일 밀양시청 광장에서 정신건강에 관한 인식을 개선하고, 정신질환에 관한 편견을 없애기 위해‘마음을 꽃 피우다’라는 주제로 꽃 화분을 나눠주는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보건소 직원들은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시청 방문객에게 미니 꽃 화분과 함께 키우고 싶은 마음의 단어를 적을 팻말도 나눠줬다. 또한 찾아가는 마음 안심 버스도 운영해 스트레스 고위험군 포함 여부를 검사하고 상담을 진행하는 등 정신건강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했다. 천재경 밀양시보건소장은“이번 정신건강의 날 주간 행사로 시민들이 정신건강에 대한 중요성을 환기하고 정신질환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됐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전 시민의 정신건강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JK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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