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치매 인식개선 낭독극‘우리가 넘이가’공연 밀양시 보건소 직원들이 기획 및 연출, 몇 달간 갈고닦아 열연 -
[JK뉴스=배재영 기자 (topbjman@naver.com)] 밀양시는 치매에 대한 부정적 시각을 개선하고 치매와 함께 살아가는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지난 21일과 24일에 치매 안심마을인 청도면 대촌마을, 초동면 차월마을에서 낭독극‘우리가 넘이가’를 공연했다고 밝혔다. 이번 낭독극은 치매 어르신들이 경로당에서 겪을 수 있는 다양한 에피소드를 경쾌하게 표현해 치매에 대한 편견을 줄이고자 마련됐으며, 보건소 직원들이 직접 시나리오 작성하고 연출 및 출연해 직원들의 창의성과 재능을 보여주는 기회가 됐다. 보건소 직원들은 몇 달 동안 점심시간을 활용해 연습했으며, 치매 안심마을 주민들은 직원들이 정성껏 준비한 특별한 공연에 크게 기뻐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천재경 밀양시보건소장은“이번 치매 연극 공연이 시민들이 치매에 대해 공감하고, 치매가 있는 어르신들과 건강하게 소통할 수 있음을 아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며 낭독극을 통한 치매 인식개선 사업을 지속 추진할 것을 밝혔다. 밀양시의 치매 관련 정책 및 지원 서비스 등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밀양시 치매안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JK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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