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의회 김형철의원 “연간 1인당 버려지는 신발 3켤레, 폐기량 7,125톤. 슈토탈(폐신발)리사이클센터 유치를 위한 간담회 개최”부산시 신발 폐기량 연간 7,125톤, 분리수거률은 무려 87.6%(6,242톤)이지만 그중 78.8%는 소각, 8.8%만 재판매.
[JK뉴스=JK뉴스] 부산시의회 김형철 의원(국민의힘, 연제구2)은 오는 25일 부산시의회 의원회관 1층에서‘신발소재 재활용 시스템 개발을 통한 탄소중립 추진 정책’간담회를 개최한다. 이날 간담회에는 부산과학기술고등교육진흥원, 부산테크노파크, 한국소재융합연구원 및 부산시 관련 부서 공무원들이 함께 참여하여 지속가능한 신발산업 순환 경제 구축 추진을 위한 폐신발 재활용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글로벌 신발 제조의 메카인 부산시가 유수의 신발 기업이 보유한 기술과 신발산업 관련 전문기관을 활용하여 슈토탈(폐신발) 리사이클센터를 구축한다면 연간 1.5억 켤레 이상 폐기되거나 매립되는 신발을 재활용하여 연간 124억원의 경제적 효과를 얻을 수 있으며 더불어 재활용률이 10% 증가 시 연간 약 100만톤의 이산화탄소 감소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 바, 부산시는 폐신발을 순환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해서 기장에 소재한 정관소각장의 유휴부지에 토탈 리사이클링허브센터 내 슈토탈(폐신발) 리사이클링을 위한 공정기술 개발, 제품 테스트, 시험생산 등의 종합적인 지원을 위한 신발소재 특화 종합 재활용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계획을 수립하고 환경부 및 산업통상자원부의 국비 사업 신청 등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하여, 김형철 의원은“국내 신발사업체의 44.1%가 집적화되어 있는 부산의 신발산업이 단순한 OEM 제조 중심의 산업구조에서 벗어나 지속 가능한 사업으로 전환하기 위해서는 해외 글로벌 신발브랜드 중심으로 추진되었던 친환경‧재생 소재 산업의 국내 기반을 부산시가 적극적으로 조성하는 것이 관련 산업의 파급효과가 가장 크게 나타날 것”이며 “특히, EU, 미국 등 주요국의 재생원료 사용의무화, EU의 생산자책임제도 등의 도입에 따른 국내 기업들의 선재적 대응이 반드시 필요한 시점에서, 국내 신발산업의 지속 가능한 산업으로의 전환과 미래 신산업 확대에 슈토탈(폐신발)리사이클센터가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하여 부산시가 적극적으로 나서 국비를 유치해야 함을 강조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JK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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