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K뉴스=JK뉴스] 동해시 삼화동축제추진위원회는 오는 10월 26일 오전 09시 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삼화동행정복지센터 일원에서 시민, 각 사회단체 등이 참석하는 ‘제8회 두타산성 허병장 문화제’를 개최한다. ‘허병장’은 허수아비병장의 줄임말로써, 임진왜란 때 두타산성과 파수안 일대에서 왜적들의 침공을 허수아비로 병장을 만들어 왜구를 물리쳤다는 승전 설화에서 유래했다. 이날 축제에서는 주민자치프로그램(생활체조) 발표 및 우쿨렐레 공연을 시작으로 가수공연, 국악, 통기타, 색소폰 등 각종 공연이 펼쳐진다. 아울러, 붕어빵, 달고나, 뻥튀기, 팝콘 등 추억의 먹거리를 즐길 수 있고, 허병장 포토존, 허수아비저금통 만들기, 투호경기, OX 퀴즈, 노래자랑 경연대회 등 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된다. 더욱이 이번 허병장 문화제는 오색단풍으로 물드는 무릉계곡을 배경으로 가을의 정취와 여유를 즐기고자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더욱 풍부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지역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심영호 삼화동축체추진위원장은 “한마음 한뜻으로 힘을 합쳤던 옛 조상들을 본 받아, 이번 허병장 문화제를 통해 마을 공동체 의식을 고취하고 주민 화합과 소통의 장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JK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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