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가족센터 ‘셰프에게 배우는 베트남 요리교실’ 운영다양한 문화 화합의 요리교실
[JK뉴스=배재영 기자 (topbjman@naver.com)] 고성군가족센터는 10월 22부터 11월 5일까지 매주 화요일 센터 내 교육실에서 관내 거주 중인 지역민 10명을 대상으로 다문화 인식개선 프로그램 ‘셰프에게 배우는 베트남 요리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베트남 결혼이주여성이 지역민에게 베트남의 음식요리 방법을 알려주고 베트남 문화를 공유하여 지역민들이 다른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다문화인식 개선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되었다. 이번 프로그램은 베트남 쌀국수 가게를 직접 운영하고 있는 베트남 결혼이민여성이 강사로 나서 베트남 음식 중 가정에서도 쉽게 만들 수 있는 반쎄오, 짜조, 반미 등 메뉴로 선정하여 지역민의 입맛을 사로잡을 수 있도록 구성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김OO(고성읍)씨는 “베트남 여행에서 먹었던 음식들이 자꾸 기억나서 정말 배워보고 싶었다”며 “주위에 다문화가정이나 외국인이 늘어가는 것을 실감하며, 프로그램을 통해 다른 문화를 배울 수 있어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황순옥 센터장은 “음식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지역민들이 다른 문화를 편견없이 접할수 있도록 하여 다문화 인식개선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다문화가정 구성원들이 지역내 구성원으로 건강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JK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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