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여수 와인 페스타에 강진 하멜촌맥주 떴다!세상에 하나뿐인 하멜촌맥주, 지역 축제장에서 대대적 홍보
[JK뉴스=정석주 기자] 강진군이 강진쌀귀리로 만든 하멜촌맥주 홍보를 위해 여수에서 개최된 ‘제2회 섬섬 와인 앤 스피릿 페스타 축제장’으로 나섰다. 이번 행사는 지난 10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열렸으며, 군은 쌀귀리를 원료로 하는 하멜촌맥주 2종을 선보이며, 관광객들 대상으로 시음 행사 및 판촉 행사를 가졌다. 행사장을 방문한 광주에 거주하는 김모 씨는 “강진에서 지역 특산물인 쌀귀리를 활용한 맥주가 있다는 것을 몰랐는데 이렇게 홍보부스에서 맥주를 시음해 보니, 맛도 좋은데 건강에 좋은 귀리 성분이 포함돼 있다니 관심이 간다”고 말했다. 또한 가족 단위로 시음회에 참여한 목포에서 온 박모 씨는 “내년에 개최되는 하맥맥주 축제에 꼭 가보고 싶다”며 강진군에 대한 관심을 드러냈다. 하멜촌 맥주는 강진에서 생산된 쌀귀리에 하멜의 고향인 네덜란드 맥아를 가져와 만든 수제 맥주로, 쌀과 귀리의 조화로운 배합으로 만들어졌다. 부드럽고 크리미한 질감이 특징으로, 청량하고 시원한 맛인 라거 프레시와 진하고 깊은 향의 풍미를 가진 IPA 2종류이다. 이번 행사는 2022-2025년까지 공모사업으로 진행 중인 농촌융복합산업지구조성사업의 일환으로 강진 쌀귀리의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시음 행사에는 맥주와 곁들일 강진군에서 생산된 강진은정육포를 함께 제공해 관광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판매·홍보 행사기간 동안 시음용 맥주 150병은 순식간에 소진되며 인기를 끌었다. 또한 군은 행사기간 동안 축제장에 참여하는 관광객들에게 하멜촌맥주뿐 아니라, 하맥축제, 초록믿음, 강진 반값여행 홍보도 병행하며, 강진의 특산물인 쌀귀리 가공식품 알리기에도 여념이 없었다. 한편 강진군은 2023년 5월, 쌀귀리융복합산업특구로 지정되었으며, 2022년부터 2025년까지 농촌융복합산업지구조성사업으로 쌀귀리를 홍보 및 가공식품 개발도 적극 추진하며, 쌀귀리 재배의 메카에서 쌀귀리 가공산업의 성지로 거듭날 준비를 하고 있다. <저작권자 ⓒ JK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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