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K뉴스=JK뉴스] 울산광역시교육청은 창업 체험교육을 활성화하고자 중등 교원 역량 강화에 나섰다. 울산교육청은 중등 교원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22일 울산과학기술원 산학협력관에서 ‘창업체험교육 역량 강화 공동 연수(워크숍)’를 진행했다. 4차 산업혁명 시대의 급격한 변화 속에서 창의적인 문제해결 능력과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갖춘 인재 양성의 필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이번 공동 연수는 이러한 시대적 요구에 부응해 학생들의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하고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핵심 역량을 함양할 수 있도록 창업 체험교육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 교원의 역량 강화를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울산교육청은 창업 체험교육 중점학교, 울산창업체험센터, 창업가정신 함양 교육 지원단 등 다양한 기관과 협력해 추진 중인 지역사회 창업가정신 함양 교육 생태계 조성 사업을 소개했다. 특히, 지난해 교육부 교육 분야 정부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장려상을 받은 우수사례(‘지역사회 창업가정신 함양 교육 생태계 조성을 통한 창업체험교육 활성화’)를 공유하며 창업 체험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진 창업 특강에서는 울산 지역 창업가가 창업 현장에서의 생생한 경험과 비결(노하우)을 전달하고, 산업재산권 전문가가 지식재산권에 대한 강의를 진행했다. 오후에는 참가자들이 울산과학기술원 내 오름동맹 원자력혁신센터와 해수전지연구센터를 방문해 미래 에너지 기술을 직접 살펴봤다. 이들은 친환경 에너지·화학 기업인 에쓰오일(S-OIL) 온산공장으로 자리를 옮겨 첨단 정제 공정을 체험하며 에너지 산업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연수에 참석한 한 교사는 “혁신적인 사고를 강조하는 창업가정신 교육이야말로 미래 인재 양성에 필수적이라는 점을 다시 한번 느꼈다”라며 “학교 현장에서 창업 체험교육을 적극적으로 실천하겠다”라고 말했다. 울산교육청 관계자는 “지역의 우수한 창업 기반을 활용해 교사 연수를 지속해서 지원하고, 창업가정신 함양 교육이 학교 현장에 확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JK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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