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K뉴스=JK뉴스] 남원의 대표 농산물 중 하나인 춘향골 배가 10월 18일 대만 수출길에 올랐다. 이번 수출은 지난 9월 원황배(16톤, 5천만원 상당)에 이어 두번째로, 신고배 60여톤이며 대상국은 대만이다. 남원시 수출 배 농가(19농가, 21ha)는 작년 꽃필무렵 저온 피해로 인해 생산량이 크게 줄어 수출량 확보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올해는 작황이 어느 정도 회복되어 전년대비 5배로 수출물량을 늘릴 수 있었다. 최근 과수 농가들은 작년에 저온, 올해 고온으로 인해 품질과 수확량 유지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소비자들도 가격 폭등으로 과일 선택에 신중을 기하는 상황이다. 이번에 수출되는 신고배는 거듭되는 재배 현장의 어려움에도 품질과 수량을 확보했으며 남원원협에서 최첨단 당도 측정, 선별 및 저장 과정을 거쳐, 높은 당도와 즙 가득한 풍미로 대만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남원시농업기술센터는 “배,복숭아,딸기 등 수출 농가들을 대상으로 저장성 향상, 수정률 증가, 열과방지 기술을 보급·지도 했으며, 앞으로도 최고품질 과수 생산과 판매 확대하기 위해 지원을 계속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JK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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