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K뉴스=JK뉴스] 정읍시 지역아동센터연합회(회장 박자희)는 지난 21일 정읍사예술회관에서 ‘제12회 지역아동센터연합회 종합학습발표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네 꿈을 펼쳐라’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발표회는 600여 명의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 종사자, 유관기관 관계자가 참석했다. 발표회는 1부와 2부로 나눠 점핑 공연을 시작으로 23개 팀이 다양한 무대를 선보였다. 아동들은 지난 1년간 지역아동센터 프로그램을 통해 쌓아온 실력과 재능을 댄스, 우쿠렐레, 합창, 연극 등의 퍼포먼스로 표현하며 관객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무대뿐만 아니라 아이들이 직접 만든 작품도 주목을 받았다. 토피어리, 점토 인형 등 지난 1년간 손수 제작한 다양한 작품들이 전시돼 아동들이 주체가 된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이로써 발표회는 아동들의 창의력과 성장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기회가 됐다. 발표회에서는 지역아동센터 사업 발전에 기여한 우수 종사자 3명에게 시장 표창도 수여됐다. 이 표창은 종사자들의 헌신적인 노고를 치하하고, 아동 돌봄과 교육의 중요성을 다시금 일깨우는 계기가 됐다. 박자희 회장은 “아이들과 선생님들이 열정을 다해 준비한 만큼 멋진 무대를 선보일 수 있었다”며 “이 행사가 아동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대표 행사로 자리잡고, 지역아동센터 간 소통과 화합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학수 시장은 “지역아동센터가 학교생활의 공백을 메우고, 아동들의 돌봄 역할을 충실히 해주었기에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었다”며 “이번 행사가 아동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재능과 끼를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역 내 30개 지역아동센터는 저소득 가정, 장애인, 다문화 가정, 한부모 가정 등 740여 명의 아동에게 방과 후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며, 학습 지원과 급식 등을 통해 아동복지 서비스를 펼치고 있다. <저작권자 ⓒ JK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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