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K뉴스=JK뉴스] 울산광역시교육청은 중학교 진학을 앞둔 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의 학교급 전환기 기초학습을 지원하고자 ‘초6 국어과 기초학력 완성 디딤돌 프로그램’을 개발해 보급한다. ‘초6 국어과 기초학력 완성 디딤돌 프로그램’은 6학년 2학기 국어과 전 단원의 기본 어휘부터 읽기 유창성과 독해에 필요한 기초학습 요소를 탄탄하게 다룬다. 특히, 반 전체 학생이 참여할 수 있는 퀴즈 게임 형태의 단원 정리 문항과 학생 스스로 언제 어디서든 학습할 수 있는 자율학습 요소를 ‘트라이디스’, ‘카훗’, ‘윗지’라는 교육 체제 기반(플랫폼)을 활용해 개발됐다. 이 프로그램은 담임교사에게는 초간편 학습 방법 제시와 개별 또는 반 전체용 교수·학습자료를 제공해 수업의 효율성을 높이고, 학생들에게는 스마트기기를 활용한 자기 주도 학습 환경을 조성해 학습 동기를 부여한다. 학생 개개인의 학습 수준에 맞춰 상, 중, 하 수준의 다양한 학습자료도 제공해 학습 효과를 극대화한다. ‘트라이디스(Trythis)'는 교사가 학생들에게 접속 주소만 알려주면 되는 간편한 온라인 도구이다. 학생들의 학습 참여도와 성취도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교사는 학생 개개인의 학습 수준에 맞춰 효과적인 지도를 할 수 있다. ‘카훗(Kahoot)' 임처럼 즐겁게 퀴즈를 풀며 학습할 수 있는 도구이다. 회원 가입 없이 바로 참여할 수 있고, 단순하면서도 재미있는 퀴즈 문항 형태로 제작·보급돼 교사는 긍정적인 경쟁 분위기를 유지하며 학급 전체를 대상으로 단원정리 학습에 활용할 수 있다. ‘윗지(with-G)'는 내려받기(다운로드)할 필요 없이 간단하게 활용할 수 있는 게임용 학습 도구이다. 교사는 자율학습이 필요한 학생을 위해 기초학력지원단에서 제작한 주제(테마)별 학습자료(콘텐츠)를 소개하고 학생의 자기 주도적 학습을 지도(코칭)하면 된다. 이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어휘력을 높이고, 교과서에서 배우는 다양한 개념을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학습 수준이 높은 학생은 물론, 학습 속도가 느린 학생까지 모두가 함께 참여해 서로를 격려하고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이와 관련 울산교육청은 울산 지역 초등학교 6학년 교사들을 대상으로 지난 17일 ‘국어과 기초학력 완성 디딤돌 프로그램 설명회’를 비대면(온라인)으로 열었다. 프로그램을 원활하게 운영할 수 있도록 학교별로 지도(리더) 교사를 지정하고, 현장 지원팀을 구성해 교사들을 지원할 예정이다. 현장 지원팀으로는 초6 기초학력지원단을 중심으로 프로그램 개발에 참여한 교사 5명이 참여한다. 울산교육청 관계자는 “이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이 국어 기초학습을 재미있게 익히고, 중학교 학습에 대한 자신감을 키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교육청은 모든 학생이 자신의 학습 수준에 맞는 맞춤형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올해 안에 초등학교 1학년 학생들을 위한 기초 수리력 프로그램과 중학교 1학년 학생들을 위한 국어, 영어, 수학 집중 학습 프로그램을 보급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JK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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