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K뉴스=JK뉴스] 단양군은 지난 18일 청련암 일원에서 제2회 역동 우탁문학제가 성대하게 열렸다고 밝혔다. (사)한국예총 단양군지회에서 주최·주관하는 이번 문학제는 우탁 선생의 업적을 조명하고 국민문학인 시조에 대한 접근 기회를 제공하는 등 지역문화에 대해 자긍심을 높이고 역사 인식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문학제는 전국 시조백일장과 시조창 초청공연 등으로 이뤄졌다. 시조백일장은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부문으로 나뉘었으며 부문별로 장원 1명, 차상 2명, 차하 3명, 참방 4명이 정해졌다. 특히 단양청소년한마음예술제 수상자의 시조창 공연과 푸드트럭은 참여자들의 귀와 입을 즐겁게 했다. (사)한국예총 단양군지회 관계자는 “이번 문학제가 지역 주민뿐만 아니라 전국에서 모인 시조 애호가들에게도 의미 있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문화를 발전시키고 역사적 인물을 기리기 위한 다양한 행사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문근 단양군수는 축사에서 “오늘 문학제로 우리 민족이 만든 독특한 정형시인 시조가 더 이상 어려운 문학의 분야가 아닌 우리 민족 고유의 멋스러움을 지닌 전통문학으로 이어지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JK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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