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 조성 위한‘세계를 품은 용산 포럼’개최30 14시 『세계를 품은 용산, 시민과 자연이 공존하는 국제업무도시』주제로 포럼 개최
[JK뉴스=김영남 기자] 서울시는 용산업무지구 개발 계획과 용산공원의 발전방향, 그리고 글로벌 기업유치 정책에 대한 서울시의 역할과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오는 10월 30일 오후2시 전쟁기념관 내 피스앤파크에서 『세계를 품은 용산, 시민과 자연이 공존하는 국제업무도시』를 주제로 포럼을 개최한다. 용산은 최근 몇 년간 큰 변화를 겪어 왔으며, 특히 용산공원 조성과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은 이 지역의 미래를 결정짓는 핵심 요소로 자리 잡고 있다. 이번 포럼에서는 서울의 미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중요한 논의의 장으로서, 최초의 국가공원인 용산공원을 이해하고 용산국제업무지구가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로 자리 잡기 위한 전략을 시민들과 함께 모색한다. 포럼은 총 3개의 세션으로 구성되며, 각 세션은 관련 주제에 대한 발제와 토론으로 이루어진다. ▲ 세션 1 : 용산공원, 기지의 유산과 자연의 조화 ▲ 세션 2 : 글로벌 서울의 미래, 용산국제업무지구에 대한 주제로 각 세션에서 2개(총 4개)의 주제발표를 진행하고, ▲ 세션 3에서는 전문가 패널(7인)의 종합토론이 이어진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용산공원 계획의 변화와 주변 지역과의 관계를 탐구하는 내용이 다뤄진다. ▴최창규 교수(한양대)는 용산공원 기본계획의 변화과정을 설명하며, 설계공모, 기본계획 변경, 대통령실 이전과의 연관성을 분석하고 이에 대한 서울시의 역할을 제안할 예정이다. 이어서 ▴신중진 교수(성균관대)는 용산기지 내 시설물 공동조사의 현황을 소개하고, 이를 바탕으로 향후 용산공원의 과제를 제시한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로서의 용산국제업무지구의 발전 가능성을 모색한다. ▴유석연 교수(서울시립대)는 용산의 역사적 맥락을 바탕으로 글로벌 미래도시로서의 가능성을 논의하며, ▴한지혜 연구위원(서울연구원)은 아시아 경쟁도시의 글로벌 기업 유치 전략사례를 소개하고, 용산국제업무지구의 성공적인 헤드쿼터 유치를 위한 전략을 제안할 예정이다. 마지막 종합토론 세션에서는 ‘용산공원과 국제업무지구의 조화로운 발전 전략’을 주제로 ▴구자훈 교수(한양대)가 좌장을 맡고, ▴강성필 용산입체도시담당관(서울시), ▴윤혁경 대표(ANU디자인그룹), ▴박재곤 선임연구위원(산업연구원), ▴박종현 대표(2GOOD), ▴조민우 공원정책과장(국토교통부 용산공원조성추진기획단), ▴최혜영 교수(성균관대) 등 총 7명의 분야별 전문가들이 참여해 심도 있는 논의를 펼칠 계획이다. 서울시는 이번 포럼이 시민과 전문가 간의 유익한 소통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포럼 논의 내용을 바탕으로 글로벌 중심지로 도약할 미래 용산의 비전과 발전 전략을 구체화할 예정이다. 이번 포럼에는 미래 용산의 비전과 발전 전략에 대해 관심있는 시민 누구나 무료로 참석할 수 있다. 참석을 희망하는 시민들은 공식포스터 QR코드를 통해 10.28.까지 사전등록하고, 행사 당일 현장등록 후 참석할 수도 있다. 현장 참여가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오프라인 진행과 동시에 서울시 공식 유튜브를 통해서도 실시간 송출할 계획이다. 임창수 미래공간기획관은 “이번 포럼은 용산의 변화와 미래를 논의하는 매우 뜻깊은 자리로서, 시민과 전문가가 함께 모여 용산을 서울의 중심이자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로 만드는 발전 전략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용산이 시민과 자연이 공존하는 세계적인 국제업무도시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많은 기업의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며 이를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선도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JK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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