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관광공사 도심에만?…이젠 힐링 가능한 로컬공간에서 워케이션 즐긴다!제주특별자치도·제주관광공사, 주민주도형 농어촌 체류형 워케이션 선보여
[JK뉴스=JK뉴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는 도심 지역으로 집중된 워케이션 수요를 겨냥, 도민들이 운영하는 지역 업계와의 협력을 통해 농어촌 체류형 ‘로컬 워케이션 가을시즌 기획전’을 오는 25일부터 11월 30일까지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기획전은 제주의 다양한 농어촌 자원을 활용해 도심에 집중된 워케이션 수요를 농촌지역으로 분산함으로써 지역 주민의 소득 창출 및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추진됐다. 이에, 도와 공사는 지난 7일 금번 워케이션의 참가 신청 접수를 진행한 가운데 국내 직장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수도권 소재 대기업부터 스타트업, 중소기업 등 무려 80여 개의 기업에서 500여 명이 한꺼번에 몰리며 참가 신청을 개시한 지 일주일 만에 접수가 조기 마감됐다. 금번 워케이션은 제주 빈집 재생 숙소, 카름스테이 숙소 등 지역민이 운영하는 트렌디한 숙소에 머물며 일과 동시에 아름다운 자연과 지역문화를 체험하는 시간으로 구성됐다. 특히 지역 주민들과의 교류를 통해 제주만의 독특한 문화와 삶의 방식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수산리 시인과 함께 시간여행 ▲효돈천 계곡 트래킹 ▲바리메오름에서 힐링하기 ▲김녕마을 보물찾기 ▲무릉2리 오감 만족 가족 힐링 여행 ▲세화 마을 삼춘들과의 토크 콘서트 ▲신흥2리 동백마을의 쉼 여행과 동백 한상 체험 ▲한남리 머체왓숲길 원시림 트래킹 ▲의귀리 삼나무길 힐링 승마 등 마을주민과 함께 소통하며 제주만의 매력을 충분히 느낄 수 있는 다양한 로컬 체험들이 풍성하게 준비됐다. 자세한 정보는 제주관광공사에서 운영하는 비짓제주 홈페이지와 이더라운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와 관련,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도심의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 속에서 여유로운 업무 환경을 찾는 이들에게 이번 기획전은 매력적인 요소가 될 것”이라며 “공사는 앞으로도 지역 경제와 워케이션 수요를 연결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JK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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