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K뉴스=JK뉴스] 예산군 고덕면은 지난 17일 통합사례관리대상자로 관리 중인 저장강박장애인가구를 대상으로 집수리 등 주거환경개선 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대상자는 심한장애를 가진 독거가구로 주택 입구부터 방안까지 불필요한 물건과 쓰레기 더미로 가득찬 환경 속에서 생활하고 있어 건강 악화가 염려되는 상황이었다. 특히 대상가구 거주자는 물건에 대한 애착이 강해 정리를 거부하는 등 어려운 상황에 있었으며, 마을 이웃과 봉사자들의 지속적인 설득과 상담 끝에 마음을 열고 도움을 받게 됐다. 고덕면은 지난 10월 6일 대청소를 실시했으며, 10월 17일 군 적십자봉사회에서 싱크대를 지원한 가운데 예빛봉사단(단장 이경효)에서 싱크대와 전등 설치 및 도배, 장판 봉사를 추진하는 등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실시해 주거환경을 위생적으로 개선했다. 적십자봉사회는 지역사회 복지향상을 위하여 희망풍차 결연 활동, 밑반찬 및 무료급식지원 등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으며, 예빛봉사단은 관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매년 주거환경개선사업, 세탁, 해외 봉사 등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해 귀감이 되고 있다. 정택규 고덕면장은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하는 봉사자 여러분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하는 가운데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을 살피고 지원해 살기좋은 고덕면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JK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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