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부산 출범 기념 '오페라 영화 갈라콘서트' 개최10.26. 17:00 부산콘서트홀 정문 앞 특설무대에서 무료로 진행
[JK뉴스=JK뉴스] 부산시 클래식부산은 오는 10월 26일 오후 5시 부산콘서트홀 정문 앞 특설무대에서 '오페라 영화 갈라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클래식부산 출범을 기념하고 2025년 개관 예정인 부산콘서트홀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의 대표 클래식 콘서트인 '클래식 파크 콘서트'와 연계해 추진된다. 이날 공연에는 모차르트, 베르디, 바그너, 비제 등 세계적 작곡가의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 '리골레토', '카르멘', '라 트라비아타'의 아리아와 영화 '시네마 천국' 등의 영화음악 연주곡이 펼쳐질 예정이다. 클래식 애호가뿐 아니라 시민에게도 익숙한 오페라 아리아와 영화음악 등으로 공연을 구성해 클래식 대중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소프라노 김순영 씨, 테너 정호윤 씨, 바리톤 이동환 씨 등 국내 최고의 음악가들이 출연진으로 나설 예정이다. 김순영 씨는 최근 2024 클래식 파크콘서트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에서 비올레타 역으로 극찬받았으며, 정호윤 씨는 세계적 오페라극장인 오스트리아 비엔나슈타츠오퍼의 전속가수를 역임한 바 있다. 이동환 씨는 독일 베를린 도이체오퍼의 전속 주역 가수를 역임했다. 지휘는 한국 대표 지휘자 김광현 씨, 해설은 클래식 전문 해설가이자 음악평론가인 장일범 씨가 맡으며, 케이엔엔(KNN)방송교향악단이 연주한다. ‘2024 부산오페라시즌 콘서트오페라 - 사랑의 묘약’에서 인상 깊은 지휘를 선보인 김광현 씨와 부산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케이엔엔(KNN)방송교향악단의 협연으로 지역 클래식 음악이 한층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장일범 씨는 ‘장일범의 유쾌한 클래식’ 라디오 디제이(DJ)로 활동하며 클래식 애호가들에게 수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이해하기 쉬운 상세한 해설로 누구나 공연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특히, 부산콘서트홀 정문 앞에 특설무대를 설치, 부산콘서트홀을 배경으로 공연을 진행해 2025년 개관 예정인 부산콘서트홀을 미리 홍보하고, 시민들이 클래식을 더욱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별도의 주차장이 없어 참가 시 대중교통을 이용할 것을 권장한다. 자세한 내용은 클래식부산(공연기획팀)으로 유선 문의하면 된다. 박민정 클래식부산 대표는 “이번 공연을 통해 내년에 개관 예정인 부산콘서트홀을 홍보하고 시민들의 클래식 접근성을 더욱 높일 계획이다”라며, “시민들에게 활짝 열린 부산콘서트홀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공연을 통해 지역 클래식 기반을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JK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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