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K뉴스=JK뉴스] 울산광역시교육청 힐링위(Wee)센터는 학교폭력 피해 학생과 가족의 심리·정서 회복을 돕고자 16일부터 17일까지 부산 일원에서 ‘가족치유(힐링)캠프’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지난 5월에 이어 두 번째로 열렸으며, 초등학교 4학년부터 6학년 학생과 보호자 24명(12가족)이 참여했다. 행사는 정서 지원, 자존감 회복, 가족 소통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용궁사 자연 속 치유(힐링) 체험, 해변열차와 수영만 요트를 이용한 부산 감성 체험, 아쿠아리움 구경과 구포국수를 직접 만드는 부산 탐험 체험 등 다채로운 활동을 하며 가족 간의 유대감을 강화했다. 특히, 행복 한마당과 추억 한마당 등 가족 치유 프로그램은 참가자들이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고 감정을 자유롭게 표현하며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학생들은 이번 행사에서 공감과 지지를 느끼며 심리적 안정을 되찾았다. 울산교육청 관계자는 “학교폭력 피해 학생들이 깊은 상처를 안고 힘들어하는 만큼, 이번 캠프에서 가족과 함께 즐겁게 보내면서 건강한 삶을 되찾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울산 힐링위(wee)센터는 학교폭력 피해 전담 치유기관으로서 학교폭력 피해 학생 상담, 안심 출동·일시보호, 학교폭력 예방 교육, 주말 가족 힐링 프로그램 등을 운영해 학교폭력 피해 학생과 보호자의 정서 회복을 지원하고 있다. <저작권자 ⓒ JK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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