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K뉴스=JK뉴스] 양구군이 19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선사근현대사박물관 고인돌공원에서 '제14회 함춘문화예술제'를 개최한다. 함춘문화예술제는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품고 있는 선사근현대사박물관이 위치한 곳의 옛 지명인 '함춘리'에서 열리는 축제로, 올해는 '함춘(含春)이 선사하는 가을'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대회, 공연, 이벤트, 전세, 체험 부스 등이 다채롭게 운영된다. 대회·이벤트로 학생 역사 OX 퀴즈, 짚풀새끼꼬기 대회, 함춘 보물찾기가 열리며, 우승자에게는 푸짐한 상품이 증정된다. 체험행사로는 △머그컵, 바람개비 만들기 △족두리, 갓, 연, 죽방놀이 체험 △민화소품 체험 △캘리그라피 양초들기 △다도 시음 및 다식 체험 △짚풀 티매트 및 왕골 팬던트 만들기 △책갈피 만들기 △천연손수건 염색 및 백토도자기 팬던트 만들기 등이 마련돼 방문객들에게 다채로운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오전 11시와 오후 2시에는 지역의 학생들이 참여하는 꿈 키움 음악회와 팝페라 ‘포엣’과 풍물놀이패 ‘터’의 가을 낭만 음악회 등의 주민들이 참여하는 다양한 공연이 열리며, 행사장에는 선사시대 복장과 분장을 한 ‘선사인’을 만나볼 수 있고 선사시대 도구도 직접 만들어보는 체험활동도 할 수 있다. 또한 선사근현대사박물관 일원에서는 짚풀공예전수자의 작품전, 함춘붓다솜의 가을날 '달'과의 만남, 라움곳간의 빛, 흙, 향대의 조우, 어린이 서예전 등 다양한 작품이 전시된다. 이 밖에도 와플, 어묵, 미숫가루, 머핀 등의 다양한 먹거리도 준비된다. 김수연 선사근현대사박물관은 “양구군이 품고 있는 역사, 문화, 예술적 가치를 군민과 함께 나누면서 지역의 전통과 가치를 보존하고 계승하는 의미 있는 축제의 장이 되길 바란다”라며 “지역주민, 관광객 등 모두 오셔서 함춘의 가을을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JK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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