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K뉴스=JK뉴스] 울산 중구 우정동 행정복지센터가 10월 16일 오전 9시 30분 우정어린이공원(우정8길 23)에서 주민참여형 우리동네 정원가꾸기 사업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는 ‘우리동네 정원가꾸기 초화 식재 행사’를 열었다. 주민참여형 우리동네 정원가꾸기 사업은 울산시에서 주관하는 공모사업으로, 주민들이 직접 정원을 가꾸고 꾸밀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우정동 행정복지센터는 앞서 2월 우정어린이공원을 대상지로 발굴하고 우정가득 정원가꿈이 협의회(대표 배기출)를 구성해서 해당 공모에 신청해 최종 선정됐다. 우정가득 정원가꿈이 협의회는 회의 개최, 현장 방문을 통한 대상지 특성 분석, 정원 조성 계획안 수립 등 다양한 준비 작업을 마치고, 이날 초화 식재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에는 김영길 중구청장과 우정가득 정원가꿈이 협의회 회원, 지역 주민 등 30여 명이 참여했다. 이날 참여자들은 우정어린이공원 내 빈 땅에 산수국과 무늬맥문동, 러시안세이지, 흰말채나무 등 40여 종의 다양한 초화와 관목을 심었다. 우정가득 정원가꿈이 협의회는 △다년생 초화로 꾸며진 자생초화원 △후각을 활용해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향기정원 △계절의 변화를 관찰하며 여유를 즐길 수 있는 쉼정원 등 세 가지 주제의 정원을 만들 예정이다. 또 지속적으로 물 주기, 제초 작업 등을 펼치며 정원을 아름답게 관리할 방침이다. 김다인 우정동장은 “이번 사업은 주민들이 직접 식물을 심고 가꾸며 동네의 개성을 살린 정원을 만들어 나간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며 “우리동네 정원이 주민들을 위한 휴식과 소통의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JK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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