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K뉴스=JK 뉴스] 부산시 영도구는 4월 11일부터 60일간 관내 설치된 옥외 고정광고물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관련 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하기로 했다. 영도구는 옥외광고물 전문 조사업체와 계약을 체결하고 6월까지 관내 약 1만1천개의 고정광고물에 대해 방문 조사를 실시,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며 대상은 벽면·돌출·옥상·지주이용 간판 등 관내 전 지역에 설치된 옥외 고정광고물이다. 이번 조사는 직접 현장을 찾아가 광고물을 확인하고 개인휴대단말기(PDA)를 활용해 광고물의 사진, 개수, 크기, 적법여부 등을 파악하여 옥외광고물통합관리시스템에 입력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조사 후 불법간판에 대해서는 자진정비 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허가요건을 갖춘 간판은 허가를 받을 수 있도록 하여 양성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에 구축된 옥외광고물 데이터는 위험광고물 관리, 무허가 불법광고물 허가·신고 안내문 발송, 노후간판의 안전점검 등 각종 행정업무와 옥외광고물 관련 정책수립 등에 활용된다. 영도구 관계자는“이번 전수조사를 통해 체계적인 옥외광고물 관리의 기반을 마련하고 도시경관의 개선과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JK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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