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K뉴스=JK 뉴스] 전남 무안군은 ‘걷기 좋은 도시, 워커블 시티(walkable city) 무안’ 실현을 위해 지난해에 이어 무안천 산책로 구간 75개소에 위치알림 기초번호판을 설치했다. 기초번호판은 도로명과 도로구간 일정 간격마다 부여된 기초번호를 바탕으로 산책로, 자전거길 등 건물이 없는 도로에서 해당 지점의 위치를 안내하기 위해 설치하는 주소 정보시설이다. 이번 기초번호판은 무안천 산책로에 양면형으로 설치되어 이용객들이 어느 방향으로 걷더라도 위치정보를 쉽게 알 수 있고, 응급·구급 상황 발생 시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어 안심하고 걸을 수 있는 보행환경 조성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수영 민원지적과장은 “군민들이 어디에서든 위치정보를 쉽게 파악하고 안전하게 산책로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최우선”이라며 “앞으로도 ‘걷기 좋은 도시 무안’을 만들기 위해 관내 산책로 곳곳에 도로명주소를 부여하고 주소 정보시설을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JK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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