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역사와 함께! 흥과 함께! 주민을 하나로 잇는 2024 중림만리 축제 개최중림동 역사문화자원 활용한 명소탐방 프로그램 운영
[JK뉴스=김영남 기자] 서울 중구 중림동 손기정체육공원 축구장 일대에서 오는 19일 ‘2024 중림만리 축제’가 열린다. 중림동축제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학교, 복지관, 도서관 등 지역 유관기관과 주민들이 함께 흥이 가득한 소통의 장으로 마련했다. 축제 개막에 앞서 중림동이 간직한 역사문화자원을 활용한 명소탐방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주민들이 동네 곳곳을 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사전 모집을 통해 구성된 탐방단 20명이 약 1시간 동안 해설사와 함께 걸으며 중림동을 탐방한다. 손기정체육공원부터 시작해 서소문역사공원 성지역사박물관과 약현성당을 둘러보며 흥미진진한 역사 이야기를 배우고, 동네 명소 사진전 출품작을 살펴보며 동네의 새로운 매력을 발견할 수 있다. 본격적인 축제는 학생들과 자치회관 및 복지관 수강생들의 공연으로 시작된다. ▲서울의료보건고 댄스·풍물패 ▲환일고 합창단 ▲중림복지관 가곡합창단·가락장구·고전무용·댄스·노래 ▲자치회관 어린이발레팀 ▲봉래초 댄스·치어리딩 ▲해피난타팀 난타공연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펼치며 축제의 열기를 더한다. 이어지는 개회식에서는 모범구민 표창 수여식이 진행되고, 이후 준비된 주민장기자랑 무대를 통해 주민들이 숨겨진 끼를 발산할 예정이다. 노래와 춤 등 다양한 장기를 가진 주민 12명이 참여할 예정이며 심사를 통해 1등~3등에게는 상품이 증정된다. 아울러 다채로운 체험부스가 행사장을 가득 채운다. ▲캘리그라피 ▲야외도서관 ▲세밀화 그리기 ▲민화체험 ▲전통놀이 ▲다육이 만들기 ▲페이스페인팅 ▲가훈쓰기 ▲건강체험 등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각양각색 체험이 진행된다. 또한 벼룩시장과 바자회가 열려 의류, 장남감 등 중고·기부 물품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으며 수익금 일부는 소외계층 이웃돕기에 사용될 예정이다. 먹거리도 빼놓을 수 없다. 새마을부녀회에서 간식거리와 음료를 판매하고 ‘요리를 통한 도시재생사회적협동조합’에서 푸드트럭을 운영해 저렴한 가격으로 분식을 판매하고 취약계층에게 간편조리식품을 무료나눔 할 예정이다. 폐막식 직전에는 경품 추첨이 예정되어 있으니 축제를 흠뻑 즐기며 끝까지 참여해 행운의 주인공이 되어보자. 구 관계자는 “중림만리축제는 중림동 주민이 한데 어우러지는 즐거운 가을 축제가 될 것”이라며, “다양한 체험 활동과 흥겨운 무대를 보며 일상에 지친 심신을 재충전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JK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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