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의회 서민호 의원, 어린이 공공병원 설립 촉구소아과 오픈런...필수의료인 소아과 진료의 확대 필요성 제기
[JK뉴스=배재영 기자 (topbjman@naver.com)] 15일 열린 경상남도의회 제418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서민호(국민의힘, 창원1) 의원은 아동 의료접근성 향상을 위한 공공어린이 병원 설립의 필요성과 그 해결책을 제안했다. "경상남도 내 소아청소년과 진료에 대한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지만, 필수의료 분야에 대한 의료진의 부족과 열악한 환경이 큰 문제"라고 지적했다. 특히, 경남의 활동 의사 수와 소아과 전공의 정원이 부족한 상황을 비판하며, 현재의 의료 시스템으로는 경상남도 어린이들의 건강을 충분히 보호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경남 지역의 출생아 수와 의료 인프라 비교를 통해 서 의원은 “부산, 광주와 비교했을 때 경남의 출생아 수는 가장 많음에도 불구하고, 어린이 공공의료시스템이 없다는 점은 매우 심각하다”며, 부산시의 공공어린이 병원 설립과 광주시의 공공심야어린이병원 운영 사례를 언급하며 경남에도 유사한 시스템이 도입될 필요성을 역설했다. 서 의원은 "어린이의 건강을 지키는 것이 우리 사회의 미래를 지키는 일"이라며, "경남도의 저출생 극복 및 인구위기 대응 종합대책의 실질적인 성공을 위해서는 어린이 공공병원의 설립과 내실 있는 운영이 선행되어야 한다"며, 경남도민들의 적극적인 협력과 정부 차원의 지원이 필수적임을 당부하며 발언을 마무리했다. <저작권자 ⓒ JK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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