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나만의 책 표지 그리기 전국대회’ 26일 개최노벨문학상 한강 작가의 '여수의 사랑' 등 도서 판매 부스 마련
[JK뉴스=정석주 기자] 여수시는 오는 26일 이순신도서관에서 ‘2024 나만의 책 표지 그리기 전국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여수시립도서관이 선정한 21권 도서 중 1권을 선택해 감상한 후 책 표지를 직접 재구성하여 그리는 대회로, 지역 제한 없이 전국의 초·중·고등학생 및 성인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은 오는 22일까지 여수시립도서관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되며, 선착순 300명 모집으로 마감된다. 시는 접수된 작품 중 총 32점을 선정해 여수시장상과 대상 30만 원, 으뜸상 20만 원, 버금상 10만 원, 북돋음상 5만 원의 시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행사 당일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마련했다. 독서권장뮤지컬 ‘라이트형제’ 공연과 사이다 그림책 작가 초청 강연회, ‘VR 로봇 체험’, ‘무작정 노트 만들기’, ‘전통놀이 체험’ 등 4차산업 체험 및 행사 8가지가 마련됐다. 아울러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한강 작가의 작품과 대회 지정 도서 21종, 신간 도서 등을 할인 판매하는 부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으로 전국적으로 책 읽기 문화가 활성화되고 있다”며 “이번 대회도 그의 일환으로 독서 습관 형성에 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JK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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