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K뉴스=JK뉴스] 인천시 중구 신포동 주민자치회는 2024 마을공동체 만들기 지원사업으로 ‘신포동 주민자치회 사진전’을 14일부터 오는 31일까지 인천아트플랫폼(제물량로218번길 3) H동 프로젝트룸에서 개최한다. 신포동(新浦洞)은 개항 후 최초로 도시화한 인천의 중심지였고, 인천 시민의 추억이 여러 겹 쌓여있는 동네이다. 신포동 주민자치회는 2023년 ‘그 시절 우리가 사랑했던 신포동’ 전시에 이어 2024년에는 인성여고 학생자치 프로젝트반과 함께 관내 경로당을 방문, 마을의 살아있는 역사인 지역 어르신들의 사진을 수집하고 숨은 이야기를 기록했다. 한창 더웠던 7월 답동로얄맨션 경로당을 시작으로 8월에는 신포동 경로당, 9월엔 중앙동 경로당을 방문해 사진 수집과 이야기 채록을 진행했고, 후반 작업을 통해 사진과 원고를 마련했다. 더욱이 이번에는 지난 6월 5일 밤 화재로 전소된, 마을의 오래된 주택인 관동 2가(동양크리닝)와 관련된 사진과 자료가 전시될 예정이다. 김관섭 주민자치회장은 “신포동을 기억하는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라고 했다. <저작권자 ⓒ JK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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