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장미란 차관 남부권 광역관광 문화탐방 시간 가져관광객 유치를 위한 다양한 관광 콘텐츠 개발 중요성 인식
[JK뉴스=배재영 기자 (topbjman@naver.com)] 경상남도는 14일 남부권 광역관광 개발사업 통합협의체 출범식 행사의 하나로 지역 대표 축제 문화탐방 행사를 했다고 밝혔다. 이번 문화탐방 행사에서는 물, 불, 빛의 야간 관광콘텐츠를 축제와 연계해 지역의 대표 관광자원으로 자리매김해 관광객 유치로 지역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는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로컬 100 진주남강유등축제 현장을 찾았다. 진주남강유등축제 문화탐방에 앞서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은 남부권 광역관광개발 진흥사업인 K-거상 관광루트 상품화 사업대상지 중 한 곳인 진주 K-기업가정신센터를 방문해 전시실 관람 등의 관람 프로그램과 하모비누 만들기 등의 체험 프로그램을 직접 경험했다. 이어 대기업 생가가 밀집한 지수 부자마을 곳곳을 탐방하며 K-거상 관련 관광 콘텐츠 개발과 관광 상품화 전략에 대해 논의해 보는 시간도 가졌다. 이후 장미란 제2차관을 비롯한 5개 시도의 남부권 사업담당자로 구성된 문화탐방 행사 참석자들은 진주남강유등축제 현장을 직접 찾아, 관광개발사업의 성공은 지역의 역사, 문화 자원과 연계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관광 자원화하여 사람들이 찾고 싶은 명소로 만드는 것이 중요한 것임을 공유했다. 이들은 진주남강유등축제를 찾은 많은 이들과 함께 남강 위를 걷는 부교 통행 체험과 진주성 및 진주 남강을 돌며 진주성 전투를 모형화한 유등에서부터, 아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로 구성된 유등과 사람들의 소망을 담은 소망등 거리 등 다양한 유등을 감상하며 어두운 밤을 환하게 밝히는 유등이라는 콘텐츠가 진주성과 남강이라는 역사와 문화를 만나 이루어 내는 장관을 몸소 체험했다. 이어 유등테마공원과 물빛나루 쉼터를 방문하여 축제 현장을 찾은 시민들과 함께 김시민호에 직접 탑승해 진주 남강 위에 띄워진 형형색색의 유등과 야간조명을 활용해 밤에 더 빛나는 두 곳을 보며 관광 기반시설도 콘텐츠라는 옷을 입을 때 사람들이 찾는 관광명소가 될 수 있음을 인지하는 좋은 계기가 됐다. 이날 문화탐방 행사에 동참한 한 참석자는 “진주남강유등축제가 야간관광콘텐츠를 활용해 사람들이 많이 찾는 축제임은 이미 알고 있었지만, 실제 축제 현장에서 축제장을 찾은 많은 이들로 북적이는 거리와 인근 식당 등을 보니 잘 만들어진 관광콘텐츠야말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 균형발전의 원동력이 되는 중요한 관광인프라임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됐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진주남강유등축제 문화탐방행사를 기획한 경남도 관계자는 “잘 만든 콘텐츠는 대규모의 관광인프라 시설개발 사업에 준하는 효과를 발휘한다”라며, “남부권이 협력하여 지속적인 관광콘텐츠 발굴로 매력 넘치는 남부권을 만들어 가는데 노력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진주남강유등축제는 임진왜란 진주성 전투에서 왜군이 강을 건너는 것을 저지하고, 가족에게 안부를 전하기 위해 남강에 유등을 띄운 데에서 유래된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올해 행사는 10월 5일부터 오는 20일까지 진주 남강 일원에서 개최된다. <저작권자 ⓒ JK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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