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K뉴스=배재영 기자 (topbjman@naver.com)] 거제시보건소는 10월 14일 ‘영양의 날’을 맞아 거제상문고등학교 재학생 1,100여 명을 대상으로 아침밥 먹기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청소년들의 아침 결식률이 높아지고 있는 현실을 반영해, 아침식사의 중요성을 알리고 건강한 식습관 형성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캠페인 현장에서는 아침식사의 긍정적인 영향을 알리는 리플릿과 함께 바쁜 등굣길에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에너지바와 과채음료가 제공됐다. 또한, 통합건강증진사업의 일환으로 신체활동의 중요성과 금연의 필요성에 대한 홍보도 함께 진행됐다. 2023년 청소년건강행태조사에 따르면, 청소년의 주 5일 이상 아침 결식률은 41.1%로 전년 대비 1.1%p 증가했으며, 특히 여학생(42.6%)이 남학생(39.7%)보다, 고등학생(43.4%)이 중학생(38.9%)보다 결식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청소년기는 평생의 건강을 좌우할 식습관이 형성되는 중요한 시기이다. 그러나 최근 아침 결식률이 증가하면서 청소년들의 균형 잡힌 영양 섭취가 어려워지고 있다. 이에 거제시보건소는 청소년들의 건강한 식습관 확립을 위한 다양한 지원 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다. 김영실 건강증진과장은 “청소년들이 바쁜 학업 속에서도 아침을 거르지 않도록 지속적인 교육과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아침식사는 건강한 생활 습관의 첫걸음으로, 이를 통해 아침 결식률을 낮추고 청소년들의 건강 증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JK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