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 학교간 벽 허무는 공동수업으로 자율학교 효과 높인다제주형 자율학교 공동교육과정 운영학교 선정·지원
[JK뉴스=JK뉴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제주교육발전특구 사업 연계 제주형 자율학교 활성화를 위한 ‘2024 제주형 자율학교 공동교육과정 운영학교’(초 15, 중 14, 고 2)를 선정했다. ‘제주형 자율학교 공동교육과정 운영학교’는 2교 이상 제주형 자율학교 간, 제주형 자율학교-일반학교(도내, 도외, 해외) 또는 지역 관계기관과 협력하여 학교특색교육과정 일부를 운영하는 학교이다. 이번 선정된 학교들은 학생의 다양한 학습 경험 기회를 보장하기 위하여 제주형 자율학교 간, 또는 도내·도외·해외 학교와 함께 학년(교과)별 교육과정을 분석하고 협력이 필요한 단원(차시)을 추출하여 공동으로 교과 수업 및 창의적 체험활동, 현장체험학습, 방과후활동 등을 진행한다. 도내 학교와 연계하여 △국어 교과 공동 책 읽기 교육활동을 통한 작가와의 만남 △사회 교과 공동수업 및 진로활동 ‘어쩌다 초등 사장 프로젝트’△음악 교사들이 공동으로 개발한 제주민요 홍보를 위한‘제주의 소리를 찾아서 프로젝트’△작은 학교 간 체육 공동수업 △공동 동아리활동을 통한 메타버스 활용 미래 학교 구축 △한라산 등반 공동생태체험학습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인근 초·중·고 동아리 연합 연주회 등 다양한 공동교육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 도외 학교와 연계하여 △제주 납읍초-청주 작은학교(문의초, 문의초 도원분교장, 행정초) 마을 프로젝트 원격수업 및 납읍초 감귤학교 체험 △제주 하례초-전남 순천인안초 습지 프로젝트 원격수업 공유 및 순천만 방문 △ 제주 우도중-경북 울릉중 ‘화산섬 보존 프로젝트’ 원격수업 및 울릉도, 독도 방문 등을 통해 해양환경 보호 캠페인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평대초와 하도초는 대만 소재 초등학교와 연계하여 온라인 공동수업을 진행하고, 지역 유관기관과 함께 제주 지역 자원 탐구 프로그램 및 진로 직업 체험, 평화·인권 교육 등을 2025년 1월까지 운영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제주형 자율학교가 도내·도외·해외학교와 협력하여 공동교육과정을 운영함으로써 제주형 자율학교의 학교특색교육과정을 공유하고 활성화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JK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