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K뉴스=JK뉴스] 서귀포시는 12일 동홍천 힐링 황톳길 일원에서 동홍마을의 “탄소중립 실천 선도마을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최근 심화되고 있는 기후위기에 대응하고자 행정과 마을이 협력하고 지역주민 주도로 탄소중립 홍보와 실천에 앞장서겠다는 의지를 모으기 위해 마련됐다. 한편, 이날 선포식에 앞서 동홍동 주관으로 동홍천 옛 생태복원을 기념하는 동홍천 미꾸라지 방류 행사와 선포식 종료 후에는 동홍천 힐링길 가을 멜로디 산책이 함께 진행됐다. 선포식은‘지구를 위한 동홍동의 약속’을 주제로 한 탄소중립 생활 실천 캠페인을 시작으로 하여 탄소중립 이끄미 양성 과정 이수자 15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마을주민 대표의 탄소중립 생활 실천 다짐문 낭독, 탄소중립실천 선도마을 현판 제막 순으로 진행했다. 앞으로 동홍마을은 지난해 선도마을인 수망, 색달마을에 이어 올해 신규로 지정된 하례1리와 함께 마을별 탄소중립 실천 방법을 모색하고 홍보하는 등 탄소중립 실천 운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김도연 동홍마을회장은 “탄소중립 실천을 선도하는 마을이란 명칭이 부끄럽지 않도록 동홍마을을 시작으로 서귀포시 최대 인구 밀집 지역인 동홍동이 탄소중립 실천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더 나아가 서귀포시 전 지역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앞장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JK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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