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K뉴스=JK뉴스]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농수축경제위원회 한권 의원(더불어민주당/일도1·이도1·건입)은 제432회 임시회 서귀포시 행정사무감사에서 서귀포시 공식 홈페이지의 산업경제 정책 안내 자료의 마지막 게시일이 2021년 12월 31일로, 3년째 개점휴업 상태이며 이는 서귀포시의 산업경제 정책 발굴과 홍보 노력이 매우 미흡할 뿐만 아니라 현재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외면한 행태라고 질타했다. 서귀포시는 공식 시홈페이지 '분야별 정보'에 '산업경제' 정책안내 배너를 운영 중에 있으나 정책홍보 안내자료는 2021년 12월 31일, 공고자료는 2021년 10월 18일, 보도자료는 2020년 8월 21일에 마지막으로 게시되어 3년째 방치되고 있는 것을 지적한 것이다. 한권 의원은 오순문 서귀포시장을 대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영업자나 소상공인이 행정의 지원을 받기 위해 가장 먼저 찾는 곳은 가장 가까운 행정기관인 서귀포시 홈페이지일 수 밖에 없는데, 방문한 분들이 지원정책 안내자료의 마지막 게시글이 2021년이 마지막인 것으로 보면, 실망감이 어떤 수준일지 가늠해 보라고 질타했다. 서귀포시 농수축산경제국 전체와 관련된 홈페이지임에도 불구하고 3년 동안 아무 것도 정책과 자료가 전혀 업데이트 되지 않은 것은 상식적으로 이해가 되지 않으며, 특히 서귀포시는 ‘서귀포in정’이라는 별도의 서귀포시 온라인 쇼핑몰을 운영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산업경제 홈페이지에는 제주특별자치도 경제통상진흥원이 운영하는 ‘e제주몰’만 링크로 연결되어 있는 점 또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한권 의원은 소상공인, 자영업자 뿐만 아니라 청년창업자, 농림어업 종사자 분들이 다야한 정보를 얻고 도움을 받는 시작점은 서귀포시의 정책 홍보인 만큼 산업경제 정책 홍보 시스템을 즉각 정비하고, 이와 더불어 서귀포시 실정에 맞는 산업경제 정책을 수립할 것을 주문했다. 이에 더해 한권 의원은 “오순문 시장께서 취임한 이후 행정시장이 할 수 있는 것에 집중하겠다면서, 서귀포시 비전과 목표에서 기반산업인 1차산업과 경제가 사라지고, 교육과 문화에 초점을 맞춘 시정 운영 방향을 설정하고 있기 때문에 시민들의 우려가 큰 것이 사실이다”면서, “시정의 최고 정책결정권자가 어떤 정책에 관심을 갖고 우선순위를 두느냐에 따라 공직사회와 조직의 역량도 집중되는 점을 감안하여, 서귀포시민들의 삶과 밀접하게 연관된 농림어업과 경제에 정책적 관심을 깊이 가져야 한다”고 꼬집었다. <저작권자 ⓒ JK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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