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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소방서, 전기차 화재대응장비 활용 자체 훈련

10월 한 달간 화재진압을 위한 장비 사용법 숙지

배재영 기자 (topbjman@naver.com) | 기사입력 2024/10/11 [10:38]

하동소방서, 전기차 화재대응장비 활용 자체 훈련

10월 한 달간 화재진압을 위한 장비 사용법 숙지
배재영 기자 (topbjman@naver.com) | 입력 : 2024/10/11 [10:38]

▲ 하동소방서, 전기차 화재대응장비 활용 자체 훈련


[JK뉴스=배재영 기자 (topbjman@naver.com)] 하동소방서가 10월 한 달간 전기차 화재대응장비 활용 자체 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최근 잇따라 증가하는 전기차 화재에 대한 선제 대응 태세를 강화하고 하부주수 관창, 포켓, 조립식 소화수조 등 전기차 대응 장비 사용을 익히고자 추진됐다.

전기차는 패키지 형태의 배터리가 차량 하부에 있어 화재 시 물을 분사해도 침투가 잘되지 않아 진화가 어렵다.

특히 배터리 열폭주에 의한 재발화와 폭발의 위험이 커 안전한 화재진압을 위한 숙달이 필요하다.

훈련은 ▲전기차 화재진압 방법 및 절차, 유의사항 숙지 ▲열폭주 등 위험성에 따른 차량 대각선 진입 및 개인보호장비 착용 기준 숙지 ▲질식소화덮개, 이동식소화수조, 상방향방사장치 사용법 교육 등 내용으로 진행됐다.

서석기 서장은 “최근 전기차 보급이 증가해 화재 사고도 함께 늘어나는 추세라 그에 따른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며, “다양한 화재진압 적응 훈련으로 군민의 안전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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